조용한 곳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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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너무나 시끄러워웹툰일기/2008 2008. 4. 7. 13:58
집에 있으면 구슬꿰기 하는 옆 방 아줌마들 때문에 시끄러운데, 아줌마들이 모이니깐 동네 꼬맹이들도 모두 모여 쿵쾅쿵쾅. 집 바로 옆에 조그만 놀이터가 있는데, 거기도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꼬마들은 말 할 것도 없고, 주위 공장에서 일 하는 사람들도 자주 오고, 이상한 건 어째서 중고생들은 요즘 낮 1시에 마쳐서 나오는 거지? ㅡㅅㅡ; 어쨌든 시끄러워서 길거리로 나오면 길도 사람으로 북적북적, 차도를 꽉 메우고 인도까지 기어 올라오는 자동차들로 시끌시끌. 오토바이들은 이제 아예 인도로 다니는 걸 당연하게 여기고. 카페를 가도 시끌시끌, 어디를 가도 북적북적. 아아... 이젠 정말 떠날 때가 되긴 됐는데... 히말라야 산 속에서 평생 혼자 살 수는 없을까. p.s. 이제 겨우 2월달에 그려 놓은 것 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