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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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1-8 줄거리 요약 & 감상리뷰 2018. 10. 15. 09:03
"이 모든게 끝나고 나면 뭐라도 남아야 한다." 미드 '워킹 데드'에서 자주 나온 대사다. 이 정신(?)에 입각해서, 한동안 폐인으로 정주행 하고나서 뭐라도 남겨보려 한다. 워킹데드는 한 마디로 좀비 아포칼립소 드라마다. 작중에서는 좀비라는 단어는 안 쓰고 '워커' 정도로 표현하지만, 어쨌든 다소 느리게 걸어다니는 클래식 좀비가 등장한다. 미국 케이블 티비에서 방영하기 시작해서 웬만한 드라마 시청률을 다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끈 드라마다. 시작은 여느 좀비물과 비슷하지만, 점점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파탄난 사회 속에서 인간끼리의 대립과 갈등을 그리면서, 점차 초기 집단 사회가 구성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점이 흥미롭다. 마치 문명 게임을 구경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시즌별 대략의 줄거리는 이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