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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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은 벌금 도시 - 싱가포르 이런저런 벌금해외소식 2017. 1. 7. 13:44
싱가포르는 '벌금 국가'로 유명하다. 싱가폴 국민들도 벌금형이나 통제가 많다는 건 대체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그렇기때문에 질서가 유지된다'라고 말 하는 사람들이 많다. 뭐 그렇겠지. 어쨌든 구글에서 'singapore is a fine city'라고 검색해보면 희한한 벌금 정보에 대한 글과 이미지들이 주르륵 쏟아진다. fine이 좋다와 벌금 두 가지 뜻이 있기 때문에 중의적 의미로 쓰이고 있다. 물론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 현지인들도 살짝살짝 사람 없는 곳에서 무단횡단이나 쓰레기 버리기 같은 걸 하긴 한다. 하지만 외국인 여행자 입장에서는 어디서 어떻게 눈치를 봐야할지 알 수가 없다. 사복경찰이 시내에 나돌아다닌다고 하니까. 따라서 외국인 입장에선 미리 조금 알아두고 조심하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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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전한 여행국 순위 61위 - WEF '여행 관광 경쟁력 리포트 2015잡다구리 2016. 10. 10. 11:59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여행국은 핀란드..한국은 61위" (연합뉴스) 이런 제목으로 뉴스 기사 몇 개가 올라왔다. 내용은 다 똑같은데, 출처라고 알린 외신의 주소(url)가 틀린 것마저 다 똑같다. 아무래도 이 기사가 참조한 외신은 트래블러(Traveller)인듯 하다. The world's safest countries: Finland named the safest country on Earth (Traveller) 그리고 이 기사는 텔레그래프의 '사우디아라비아나 르완다보다 영국이 안전하지 않다니!'하며 독자를 낚으려는, 한국식으로 하면 '헉! 충격! 경악!' 이런 류의 제목을 하고 있는 기사를 원 소스로 해서 가공했다 (하단에 출처를 밝히고 있다). Mapped: The world's safest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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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강도 대비책웹툰일기/2007 2007. 10. 4. 13:55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가장 쓸 만 한 방법은 '항상 뛰어다닌다'가 아닐까. 어떻게 생각해 보면, 남아프리카 도착할 때 즘엔 돈이 다 떨어졌을 테니까, 현지에서 강도질 하면서 범행일지를 블로그로 올리고, 그걸로 책도 내고... 그렇게 여비 마련해서 다시 남미로 여행가고... 음 좋은 계획인걸. ㅡ.ㅡ;;; 아프리카 치안 상태와 범죄율을 보다가 한국의 상황도 생각해 보게 됐다. 최근에 택시 강도 기획 방송을 봤는데, 홍대 사건이 유일한 것이 아니었다. 꽤 많은 택시 강도/살인 사건이 있었는데, 아직 검거 못 한 사건도 많고, 범인 얼굴이 드러났는데도 몇 년 째 못 잡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사실, 누군가 갑자기 사라진다면 실종 처리가 될 뿐, 이런 사건의 피해자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지 않을까. 변사체가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