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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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쟁이 컴퓨터웹툰일기/2007 2007. 11. 28. 10:00
윈도우즈는 처음 부팅이 느렸었다. 그걸 빠르게 한답시고 꽁수를 부리더니, 시각적 효과를 주어 빠르게 부팅 되는 듯 꾸며 놓고는, 일단 부팅 된 것처럼 바탕화면까지 보여 준 다음 계속 부팅 작업을 하도록 해놨다. 바탕화면 떴다고 바로 작업에 들어갈 수 없게 된 것이다. (일종의 뻥) 이런 추세를 따라가는 것인지 최근 프로그램들을 설치해 보면, 처음 시작부터 99% 까지는 빠르게 쭉쭉 진행이 잘 된다. 아니 이거 정말 설치 되는거 맞는 거야? 싶을 정도로 빠르다. 결국 100% 라고 표시해 놓고는 나머지 설치작업과 구성작업을 처리한다. 0%에서 100%까지 진행되는 시간보다 100%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다. 옛날에는 전체적으로 좀 느린감은 있었지만 뻥은 많이 안 쳤었는데. 요즘 PC 환경은 뻥이 난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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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상전이다웹툰일기/2007 2007. 7. 10. 00:02
이 달 말까지 장마가 지속될 거라고 하길래 선풍기 없이 견뎌 보려고 했다. 기상청을 믿다니! 우하하하하하 이젠 컴퓨터 때문에 선풍기를 사야할 때다. 두 시간 정도 사용하면 그 열기 때문에 앞에 앉은 내가 땀을 뚝뚝 흘릴 지경. 저렇게 열이 많이 나면 CPU가 타 버리지나 않을까 걱정되어, 내 건강과는 무관하게 오로지 컴퓨터의 건강만을 위해 틈틈히 쉬어 주고 있다. 완전 상전 컴퓨터. 나, 이미 기계의 노예가 되어 버린걸까? ㅠ.ㅠ p.s. 컴퓨터에 냉장고의 냉각 방식을 채택해서 내부를 냉각 시키는 건 어떨까? 일단 임시방편으로 드라이아이스 구해서 넣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