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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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 텐트 쳐서 난방비 절약웹툰일기/2011~ 2014. 11. 14. 11:03
몇 년 전만해도 방 안에서 텐트 치고 있다 하면 다들 이상한 놈이라 욕 했는데, 요즘은 그래도 그나마 좀 나은 편. 방 안에 텐트 치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 실내용 텐트를 따로 사서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 난방비 절약과 함께 스타일(?) 구기지 않는 방법으로 실내용 텐트를 따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굳이 그런 것 살 필요는 없다. 야외용 텐트가 있다면 그걸 그냥 쳐도 되고, 없는데 산다면 야외용 텐트를 사면 나중에 캠핑 때도 쓸 수 있으니 좋다. 그것도 언제, 몇 번이나 갈지 모르니까 비싼 것 사기보다는, 인터넷에서 2~3만 원 정도 하는 것 사면 된다. 물론 3~4인용으로 크기가 커지면 좀 더 비싸지고. 어쨌든 수입은 그대로거나 더 적어지고 있는데, 이것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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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추는 여인들의 섬 - 인천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취재파일 2011. 11. 12. 17:33
무의도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서남쪽으로 조금만 가면 만날 수 있는 작은 섬이다. 잠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약 5분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는데, 인천국제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잠진도에서 배로 갈아타서 무의도에 도착할 때까지 약 한 시간 정도 잡으면 된다. 물론 버스 시간과 배 시간이 잘 맞지 않으면 그보다 더 걸릴 수도 있지만, 배는 30분마다 한 번씩 왔다 갔다 하니까 시간표는 딱히 필요 없다. 해무에 휩싸여 길게 뻗은 섬 모양이 마치 무희의 옷자락을 닮았다 해서 무의도(舞衣島)라는 이름이 붙었다는데, 이 섬에는 그런 시시한 이야기 말고도 춤에 관한 재미있는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 잠진도 선착장. 무의도로 가는 카페리 호가 보인다. 배를 기다리는 시간은 길지만, 막상 배를 타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