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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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하나는 너무 적고, 둘은 너무 많아웹툰일기/2011~ 2011. 5. 18. 13:23
대체 세상의 일인분은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측정한 걸까. 왜, 어떻게 정해진 건지는 알 수 없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일인분이 혼자 먹기에 적을 수는 있어도 많은 경우는 없었다는 것. 결국 이 세상은 소식(小食)을 권하는 세상이었던 거다. 여기서 생각난 옛날 이야기. 예전에 영양관리사 친구가 대학 식당에서 일 하고 있었는데, 걔가 식단을 짜고 그 식당에서 밥 먹고 했다. 그런데 함께 밥 먹은 뒤에 조금 있다가 꼭 군것질을 하는 거였다. 그래서 니가 식단 짜 놓고는 배 고프다고 또 군것질 하면 어떡하냐고 물었더니 하는 말. '그건 학술적으로 정해진 규칙일`뿐이고, 사람마다 아침을 못 먹었거나, 한끼를 많이 먹는다거나, 조금씩 자주 먹는다거나 하는 사정이 다 있는데, 어떻게 식당 밥을 칼로리 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