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국악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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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국악한마당 '한여름 밤의 국악공연' 젊은 국악, 초록빛 풍류 둘째마당전시 공연 2007. 8. 13. 11:52
지난주 토요일 (8/11) 서울숲에서 '한여름 밤의 국악공연' 둘째마당이 펼쳐졌습니다. 7월의 첫째마당에 이은 두 번째 공연이었는데요, 첫째마당이 너무 좋아 다시 가게 되었지요. 야외공연이라 비가 오면 공연이 취소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저녁에는 비가 오지 않아 행사가 치뤄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공연 사회자는 서편제로 유명하신 오정해 씨 였습니다. 옛날에 방송에 나와 머뭇거리며 말도 잘 못 하시던 모습만 기억했는데, 이번 공연에서 보니까 진행을 정말 잘 하시더군요, 말도 잘 하시고, 사람들도 웃기시고~^^; 진행하시느라 피곤하셔서 그런지 노래는 아리랑 딱 한 곡만 하신 것이 못내 아쉬웠네요. 이번 공연에서 저는 국악과 재즈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어울리게 짜여져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