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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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꼬 창(Ko Chang) 1/3 -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27해외여행/동남아 2008 2008. 12. 17. 18:16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27 태국, 꼬 창(Ko Chang) 1/3 다행히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었다. 정확히 말 하자면 간밤에 더워서 잠을 거의 못 잔거지만. 태국의 숙소에는 에어컨 방과 팬FAN 방이 있다. 당연히 에어컨 방이 더 비싸고, 한 두 푼 차이가 아니다. 심한 데는 두 배 까지도 차이가 난다. 그래서 돈을 아끼기 위해서 팬 방에 묵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팬 방도 종류가 두 가지다. 천장에 붙은 프로펠러가 돌아가는, 말 그대로 팬FAN 방. 그리고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선풍기 하나만 덩그라니 놓여져 있는 방. 대체로 천장에 붙은 팬은 생각보다 시원하기 때문에, 밤에 잠만 잔다면 그럭저럭 견딜 만 하다. 그런데 선풍기는 좀 아니다. 그걸로 태국의 열대야를 견디기는 좀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