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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추운 겨울 밤을 밝혀준 청계천 빛 축제잡다구리 2020. 1. 2. 09:00
12월 13일부터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청계천 청계광장 일대는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들었다. 청계광장에서 장통교에 이르는, 광화문 인근 청계천 일대에서 펼쳐진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그리 길지 않은 기간동안 펼쳐지는 행사라서 그런지 내게는 조금 생소한 느낌인데, 벌써 5회째라고 한다. 이런 축제가 열린다는 걸 얼핏 듣고는 대강 청계광장 근처를 향해서 갔다. 대략 1호선 종각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닿을 수 있는 광교 정도로 가면 볼 수 있겠지 하고 갔는데, 도착하니 청계광장 반대편 쪽으로도 약간 뭔가가 있었다. 하지만 광교 일대는 길 건너기가 까다로워서 반대편은 그냥 포기하고 청계광장 쪽으로 구경하며 걸어갔다. 장통교까지라고 소개는 해놨지만, 청계천의 그 많은 다리 이름을 다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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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잡다한 신문물을 구경해보자 - 스마트폰 주문 사은품들 리뷰(?)IT 2015. 12. 14. 12:00
어느날 택배가 왔다. 단지 핸드폰 하나 주문했을 뿐인데 엄청나게 큰 박스에 이런저런 잡동사니 가득 담겨진 택배가 떡하니 왔다. 무게는 별로 나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선물셋트처럼 뭔가 이것저것 들어있는 택배를 받으니 기분은 좋다. 사실 나머지 물건들 다 쓸 데 없고 핸드폰이 제일 중요하고 값비싼 거지만, 사은품으로 온 물건들이 대부분 대륙의 신문물이라 오히려 핸드폰보다 사은품들이 더 신기하고 관심이 갔다. 아예 있는 줄도 몰랐던 것들도 있었고, 한 번 가지고는 싶었는데 돈 아까워서 안 산 것들도 있었고, 이걸 왜 사나 싶은 것도 있었고. 일단 핸드폰은 멀찌감치 던져두고 사은품 탐색을 시작했다. 핸드폰 바꾸면서 이런 사은품들 잔뜩 받아보긴 처음이다. 기껏해야 보호필름과 휴대폰 캐이스 정도였지. 사실 쓰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