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모자라
-
삼천원짜리 고기도 없어서 못 먹는다웹툰일기/2008 2008. 4. 15. 14:40
우리(옆)동네에는 일인분 삼천 원짜리 고깃집이 많다. 양도 그럭저럭 되고, 손님들도 많이들 이용하는 곳이라 난 좋아한다. 근데 하루는 구루가 고기 먹으러 가자길래 그런 집으로 가자고 했더니, 이넘이 좋은 회사 다니며 월급 좀 받더니 배가 불렀는지 3천 원 짜리 고기는 질이 안 좋은 거라서 거저 줘도 안 먹는단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더니! 라면국물에서 고기 찾던 게 바로 엊그제였는데! 그러니 결론은 구루가 고기 사야 한다는 것. ㅡㅅㅡ/ (먹기 싫으면 돈만 내고 가라~ 내가 다 먹는다!)
-
오랜만에 고기를 먹었더니웹툰일기/2008 2008. 2. 29. 12:59
며칠 전에 갑자기 고기가 먹고 싶어서 대르미를 불러냈다. 오랜만에 고기를 구워 먹었더니 고기가 입에 들어가자마자 온 몸으로 쫙쫙 흡수가 되면서리, 먹어도 먹어도 위장에 쌓이지가 않았다고나 할까... 하지만 결국 둘이서 6인분 먹고, 2차로 버거까지 먹었더니 결국 탈 난거다. 속이 더부룩하고 자꾸 잠이 쏟아지고... ㅠ.ㅠ 요즘 밤에는 잠을 잘 못 자는데, 낮에 꾸벅꾸벅 조는 경향이 생겼다. 이렇게 계속 잠이 쏟아지는 것 보면...... 키 크려나 보다. ㅡ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