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쌍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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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음악 공연 - 월드뮤직 페스티벌취재파일 2011. 9. 9. 16:34
'월드뮤직 페스티벌'에서는, TV나 각종 미디어에서 흔히 보고, 들을 수 있는 음악이 아니라, 전세계 여기저기 존재하고 있지만 우리의 관심 안에 들어오지 못했던 음악들을 접할 수 있었다. 세계적으로 점점 비슷해져가는 상업용 음악들에서 벗어나, 아직 독특한 형식과 모양, 그리고 기발함과 엉뚱함 등을 간직하고 있는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월드뮤직 자체가 주류에서 약간 벗어난 음악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월드뮤직 페스티벌'에서는 이 범주에서도 또 변두리로 벗어나 있는 음악들을 모아, 다시 '프린지' 무대를 만들어 놓았다. 행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중앙의 큰 무대에는 주로 이름이 꽤 알려져 있는 뮤지션들이 섰지만, 그 옆 작은 무대에는 주로 아마추어들의 작은 공연들이 펼쳐졌다. 프린지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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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다양한 음악이 한자리에 - 2011 월드뮤직 페스티벌취재파일 2011. 9. 7. 18:00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에서는 '2011 월드뮤직 페스티벌'이 열렸다. 첨단쌍암공원과 금남로 공원을 주축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나라의 신기한(?) 음악들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시민문화관에서 있었던 두 개의 공연 외에는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기 때문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활짝 열린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사실 이 축제에 출연한 뮤지션들은, 웬만해서는 일반인들이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프로그램 상에 나온 뮤지션들 대부분이,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월드뮤직 페스티벌의 묘미가 바로 새로운 음악을 찾아 들어 볼 수 있다는 것. 음악에 대한 우리의 사고 범위를 깨어서, 세상에 이런 음악도 있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