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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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크리스마스 분쇄 집회 좀 안 하나웹툰일기/2009 2009. 12. 20. 05:47
네** 사이트의 무한도전 달력 관련 기사에 장난으로 댓글을 단 것 때문에, 실제로 명동에서 삼겹살을 구워먹게 된 사람들 관련 소식은 아래 블로그 참조. (관련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들은 많이 있음. 랜덤하게 눈에 띈 걸로 링크 걸었음.) 크리스마스이브 명동에서 삼겹살을 구워먹는게 현실로... 이 사건(?)이 실제 벌어진 웹 페이지는 아래 링크 참조. 2010 무한도전 달력, 접속자 폭주, 서버다운…‘역시 무한도전’ 무한도전 홈페이지에도 누가 제보하고 해서 널리 알려지는 바람에, 협찬도 들어오고 방송으로도 나갈지도 모른다고... 이 이벤트는 큰 관심 없으므로 이 정도에서 마무리. '크리스마스 이브에 명동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는다'라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는, '앗, 드디어 한국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쇄 집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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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우는 애들에겐 선물 안 줘웹툰일기/2007 2007. 12. 26. 12:58
최근 스웨덴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인 스웨코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산타클로스는 48시간 내에 전 세계 25억 가구를 방문하여 선물을 주어야 하는데, 이 때 한 집당 소요시간은 34마이크로초라고 한다. (1마이크로초는 백만분의 1초) 또한 썰매를 끄는 사슴들도 초당 5,800 킬로미터로 날아야 한다고 한다. (그림에서 빛의 속도라는 말은 좀 과장되었음. 빛의 속도는 약 30만 킬로미터.) 선물의 무게도 엄청나고, 초음속으로 날아야 하기 때문에, 배달을 시작하자마자 썰매가 불 붙고 기화해 버릴 거라는 설도 있는데... ㅡ.ㅡ;;; 그렇게 따지면 불가능하지만, 일 년 동안 한 번도 안 운 애들만 준다고 생각하면, 방문해야 할 가구 수도 엄청 줄어들고, 충분히 현실적인 수치가 나오지 않을까? 그러니까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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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글벨은 징글징글웹툰일기/2007 2007. 12. 12. 12:50
크리스마스 날은 아무것도 안 할 생각이다, 아~무것도! 일도 안 하고, 컴퓨터도 안 하고, 티비도 안 보고, 책도 안 읽고, 사람들도 안 만나고, 전화도 안 받고, 그림도 안 그리고... 일 년에 하루 정도는 아무것도 안 하는 날이 있어도 좋지 않은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서, 난방비로 가스요금이 평소보다 4배나 더 많이 나와서 우울하다. 췟! (이번달 가스비 4000원. ㅠ.ㅠ) p.s. 아직 D-10일이 되진 않았지만, 벌써부터 캐롤송이 지겹다. 좀 색다르고 새로운 캐롤송 좀 누가 만들어 낼 생각 없는건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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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이라네~잡다구리 2007. 7. 4. 04:53
어릴 때 우리 부모님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에 창 가에 양말을 걸어 두게 하셨다. 그렇게 하면 산타 할아버지가 양말 속에 선물을 넣어 주고 간다고. 그래서 나는 그 날만 되면 집에서 제일 큰 아빠 양말을 걸어 두곤 했다. 몇 살 때까지 그랬는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가세가 기울면서 나도 선물을 바라지 않게 된 듯 싶다. 어쩌면 '산타는 가난한 어린이를 싫어해'라는 생각을 어째선지 가지게 됐던 것 같다. 어쨌든,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한정판 선물을 준비해 봤다. 크리스마스 때 양말 걸어 두는 것이 보편적인 것인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모르는 사람들도 꽤 많네. 여기다가 '나는 왜 선물 안 주냐'라고 올려봐야 소용없다. 연휴기간에 난 접속 안 할 테니까~ (도 닦으러 가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