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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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이 아니었어웹툰일기/2008 2008. 5. 13. 23:43
어느날 느닷없이 걸려 온 한 통의 전화. 무슨 이벤트에 당첨돼서 칸느 영화제에 가게 됐단다. '이거 또 무슨 보이스 피싱 전화야!' 하면서 속으로 화를 내며 받았는데, 보이스 피싱 치고는 전화 거시는 분의 목소리가 예뻤다(라고 말 해야만 한다. ㅡㅅㅡ;) 소속도 거침없이 밝히고, 거기에 마침 아는 사람들도 몇몇 있고 해서 금방 오해를 풀 수는 있었지만, 그래도 믿어지지 않는 상황. 오오... 내 인생에 이런 것에 당첨 될 때도 있구나. 의심하고 퉁명스럽게 받아서 죄송해요~ 세상이 하도 험하다보니~~~ ^^; p.s. 그래서 핵심은 프랑스 칸느 영화제 갑니다~ 밀린 그림일기들을 마구 올리는 것도 이것 때문. 우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