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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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아이폰 같은 게 나오지 않는 이유?웹툰일기/2010 2010. 1. 5. 18:50
아이폰 나온다고 한창 떠들썩 할 때, 회사명은 밝힐 수 없지만, 국내에서 꽤 유명한 두 회사를 각각 다니고 있는 친구들을 만났다. 어쩌다가 아이폰 얘기가 나왔고, 나는 "왜 너네들은 아이폰 같은 걸 못 만드냐, 디자인 만이라도 좀 예쁘게 못 하냐?" 라고 말 했다. 그랬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못 만드는 것도 아니고, 안 만드는 것도 아닌, 단지 짤렸을 뿐' 이란다. 나같은 소비자 입장에선 별 위안 안 되는 말이지만, 어쩔 수 없다니 어쩔 수 없나보다 하는 거지 뭐. 최근에 아이폰 비슷한 디자인들도 많이 나왔다고 반문할 지도 모르겠는데, 그거 나온게 아이폰이 성공하고 나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는 거. 부디 일본처럼, 옛날 방식의 휴대전화라도 디자인 좀 다양하게, 예쁘게 좀... 좀... 맨날 그 모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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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광장 SKT의 생각대로 Week&T, 그래 생각대로 해보자웹툰일기/2010 2010. 1. 2. 12:41
SKT가 청계광장에서 1월 3일까지 생각대로 Week&T라는 이벤트를 한다네요. 하얀 물통 갖다놓고, 그 안에 여러가지 작품들을 전시한데요. 물에 집착하는 정부 시책에 호응한다는 정책인가, 물통이라니... 전시회가 필요한 출품자도, 심심해서 놀러나간 관람자도 좋긴 하겠네요. SKT는 이미 Restaurant Week&T(레스토랑 위크앤티), University Week&T(대학축제 위크앤티) 등의 행사를 한 적 있어요. 레스토랑에서 음식도 먹고 작품도 감상하고, 대학 축제 때 돈도 지원해주고 부스 마련해서 홍보활동도 하고 그런 거죠. 모두 우리 전화요금이란 거, 말 안 해도 다 알아요. 뭐, 아예 이런 것도 안 하고 입 싹 닦는 것 보단 낫죠. 그래도 좋게 보자구요, 긍정적인 마인드가 좋다잖아요. 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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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바꾸기 어렵네, 해지하지 뭐웹툰일기/2008 2008. 4. 18. 15:51
핸드폰이 드디어 완전히 맛이 가고 있다. 완전히 충전해서, 아무짓도 안 하고 딱 6시간만 들고 다니면 배터리가 축 늘어진다. 최근에 친구와 통화를 했더니, 방금 충전 끝 낸 배터리였는데 10분간 통화하니 배터리가 다 돼서 자동으로 꺼지고 말았다. 물론 전화기는 큰 문제 없고 배터리 수명 문제이긴 한데, 배터리 사러 갔더니 한 개 6만원 달라고 하는 어이없는 가격 제시. 그래서 차라리 핸드폰 하나 새로 장만하자 싶어서 거리로 나갔는데, 이동통신사를 바꾸면 공짜 전화기도 많지만, 전화기만 바꾸는 건 꽤 많은 돈이 들어간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어차피 이통사 바꿔도 가입비 5만 원 정도 또 내야하니 그게 그거일 수도... 근데 어째서 서로서로 그렇게 다른 고객 빼 내 오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던 고객 계속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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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연락방법, 윈윈 커뮤니케이션웹툰일기/2008 2008. 4. 8. 15:44
휴대전화기 배터리가 드디어 막장이다. 완전 충전을 해서 가만히 놔둬도 8시간밖에 못 버텨서 난처한 상황. 전화기를 새로 살까 했지만, 그 돈으로 시계를 사기로 했다. 이러다가 정 못 쓰게 된다면 전화기 없이 사는거지 뭐~ 그래서 전화기 대신 신속, 정확하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내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하면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인터넷으로 계좌이체를 하면 꽤 많은 글자를 쓸 수 있으므로 충분히 가능! (수수료 안 붙는 시간에 잘 이용하면 더 좋다.) 생각해보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는 엉뚱한 사업자에게 30원을 줘야 하지 않나. 하지만 계좌이체를 하면 보내는 사람이 10원만 입금해도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문자 받는 사람은 그 10원을 고스란히 받을 수 있으므로 '윈-윈' 커뮤니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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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쌍방향 요금부과제웹툰일기/2008 2008. 1. 19. 10:43
휴대전화 쌍방향 요금부과제, 미국에서는 그렇게 하니까 우리도 하잔다. 그럼 이제 좀 있으면 미국처럼 총도 마음대로 살 수 있게 하겠네? 다른 나라들 과학기술, IT 분야 개발에 열 올리고 있는 와중에, 과기부, 정통부 폐지하고 제조업, 건설업 육성시키는 발상의 전환 하신다. 어쩌면 북한 수준으로 끌어내려 통일하는게 목표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통일부도 없애는 거겠지? 행자부 감축도 그렇고, 정부조직개편이 순수한 개편이 아니라 보복성 인사 정책인 듯 한 느낌이 드는 건 기분 탓일까? 이러다 망가지면 책임은 누가, 어떻게 지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