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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로피아 - 내가 가입한 도서관의 스마트폰 모바일 회원증 발급 앱

빈꿈 2019. 10. 31. 15:18

 

동네에 있는 공공도서관에서 대출 가능한 회원으로 가입하면 플라스틱 회원카드를 준다. 그런데 이런저런 카드가 너무 많아서 헷갈리기도 하고, 도서관 갈 때마다 카드를 챙겨서 가는게 귀찮을 때도 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모바일 회원증이다. 스마트폰에 도서관 회원카드를 모바일 회원증 형태로 넣을 수 있다. 일부 플라스틱 카드가 꼭 필요한 때를 제외하면, 대출 같은 것은 모바일 회원증으로 충분히 가능하니 편리하다.

 

요즘 시립, 구립 도서관 등의 공공도서관은 대부분 '리브로피아'라는 앱을 사용해서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일단 구글플래이나 앱스토어에서 '리브로피아' 앱을 찾아서 설치하자.

 

 

리브로피아를 처음 실행하면 회원 로그인을 하라고 나온다. 아이디가 없으면 회원가입을 해야한다. 뭔 이런 쓸 데 없는 것을 해놨는지 모르겠다. 앱 자체 암호만 걸 수 있도록 해놓으면 될 텐데.

 

어쨌든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해서 들어간다.

 

 

기본 화면에서 왼쪽 상단 파르테논 신전 같이 생긴 아이콘을 누른다. 그러면 등록한 도서관 목록이 나온다. 아직 내가 등록한 도서관이 없기 때문에, 기본으로 등록된 '리브로피아 도서관'만 나온다.

 

이 화면에서 오른쪽 '+' 아이콘을 누르면, 도서관을 검색해서 등록할 수 있다.

 

 

 

이름으로 검색해도 되고, 지역을 눌러서 목록에서 찾아도 된다. 만약, 내가 등록하고싶은 도서관이 검색되지 않는다면, 그 도서관은 리브로피아 모바일 회원증을 지원하지 않는 곳이다. 해당 도서관에 문의해보는게 좋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을 선택해서 등록을 했다. 이곳은 '회원 이름'과 '도서관 회원번호'로 모바일 카드를 등록할 수 있다. 회원번호를 외우기는 어렵기 때문에, 플라스틱 회원카드가 필요하다.

 

그런데 어떤 도서관은 웹 회원 가입시 사용한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등록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도서관마다 정책이 조금씩 다른 듯 하다.

 

어쨌든 이렇게 인증을 하면 모바일 회원증이 바로 나온다. QR코드와 바코드가 나오는 간단한 화면이다. 대출할 때 이것을 보여주면 된다. 모바일 회원증 등록과 사용은 이걸로 끝이다.

 

 

 

나중에 등록한 회원증을 불러오려면, 등록한 도서관 화면으로 가서 '도서관 회원증'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 화면에는 대출현황, 대출이력 등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데, 나만 그런지 몰라도 뭔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것들이 있어서 크게 유용하지는 않다. 오류도 좀 있는 듯 하고. 이런 것들은 그냥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게 속 편하겠다.

 

그리고 맨 아랫쪽 메뉴에 '전자책'이라는 아이콘이 있는데, 이건 리브로피아 자체 전자책 코너로 들어간다. 기본으로 전자책을 조금 제공해줘서 좋기는 한데, 그리 종류가 많지는 않기 때문에 기대는 하지말자.

 

 

p.s.

리브로피아와 서울시민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즉, 두쪽 모두에 도서관 회원증 등록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