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본격적으로 서일농원 구경을 해보자.




장독대를 보러 간 거였지만, 의외로 화단과 연잎밭도 볼 만 했다.







여기저기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소품들과 함께, 전체적으로 아담하면서도 시원한 분위기. 서울과 가까운 곳이라, 서울에서 한 번 즘 바람쐬러 가기 좋은 곳이었다.

어쨌든 뭐니뭐니해도 서일농원의 압권은 바로 장독대. 영화에 나온 바로 그 장독대.







수많은 장독들이 쭉 늘어서 있는 모습이 참 정겨우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줬다. 흔히 볼 수 없는 모습이라 신기하기도 했고. 저 장독대 사 모으는 것도 큰 일이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어쨌든 장독대 안쪽으로는 아무나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먼 발치에서 보기만 해야 한다.



발효숙성실 이런 것도 겉모습은 볼 수 있지만, 겉으로만 봐서는 뭐 그리 신기한 것도, 재밌는 것도 없는 모습. 어떻게 잘 꾸며서, 혹은 보여주기용을 하나 따로 만들어서, 내부를 볼 수 있게 만들고 해서 좀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물론 이 농원이 장을 연구하고 만드는 곳이지만, 볼거리를 만들어서 일반인들의 관심을 끄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어쨌든 호기심을 충족시키진 못하더라도, 초록을 느끼며 반나절 정도 시원하게 쉬다 갈 수 있는 곳이다.





농원 입구에서 큰 길 따라 쭉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솔리. 여기서 한 상 가득 차려진 밥상을 앞에다 놓고, 깨끗하고 담백한 밥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밥 사진은 나중에~)







그냥 사진, 사진~ 딱히 할 말이 없음. ㅡㅅㅡ; 뭐 그냥 조용히 쉬다 가는 곳이니까.







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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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leg 2009.04.12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월에 쌀쌀할때 간 적있는데.. 봄이 훨씬 좋네요ㅎㅎ
    담주에 청국장(!)사러 가는김에 쉬다와야겠어요^^ 초록이 시원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