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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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선택약정 상태에서는 지원금 받은지 2년 넘지 않은 폰으로 유심기변 안 됨잡다구리 2018. 2. 19. 17:48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고폰 활성화를 위해 중고폰 이력 공개 방안을 검토 중이라 한다. 정부, 중고폰 이력도 공개 검토..중고폰 활성화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2018.02.18.) 과기부의 중고폰 활성화 정책은 거의 해마다 알게 모르게 나왔다. 그리고 지금은 유심 이동이 비교적 자유로워진 편이라 중고폰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꽤 많아진 편이다. 하지만 SKT는 아직도 이런 상황에 역행하며 브래이크를 걸고 있다. 유심기변에 제약을 걸어놓고 말이다. SKT 유심기변, 제대로 안 될 수도 SKT의 경우, 선택약정을 걸어놓은 상태에서 공시지원금 받은지 2년이 지나지 않은 폰으로 유심기변을 할 수 없다. 조금 더 자세히 예를 들어보자. 핸드폰 A를 사용 중이다. 이걸로 25% 요금 할인을 해주는 선택약정을 걸어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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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지원금, 선택약정할인 - 통신사에서 핸드폰 구입 문제잡다구리 2018. 1. 7. 23:42
'갤럭시 A8'을 산다고 가정해보자. 요금제는 1.2G 데이터를 제공하는 약 4만 원 짜리고 설정해보겠다. 이럴 경우 '단말기 지원금'을 받는게 과연 쌀까. SKT 공식 쇼핑몰(?)인 T다이렉트에서 한 번 비교해보자. 공시지원금 옛날부터 해왔던 식으로 '공시지원금 (단말기 지원금)'을 받아서 A8 스마트폰을 장만한다고 하면, 아래와 같은 계산이 나온다. 여기서 '밴드 데이터 1.2G, 무약정'이라고 나오는데, 문의해보면 요금제는 무약정이고 기기는 약정 24개월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이건 통신사들이 옛날부터 주장하던 것이다. 그냥 일반적으로 아는 '24개월 약정'이라는 뜻이다. 출고가 599,500원. 약간의 지원금을 받고 24개월간 내는 총 금액은 477,600원이다. 매월 21,146원을 단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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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다이렉트로 삽질한 기록 feat. X300IT 2017. 12. 11. 18:32
최첨단기기라서 그런지 스마트폰은 정말 2-3년 쯤 쓰면 어김없이 삐걱거리거나 고장이 난다. 아무래도 약정 기간에 맞춰서 맞춤형 수명을 만들어내는 것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다. 지금 핸드폰을 사용한지 어언 2년. 어김없이 삐걱거린다. 표준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어서 선택권이 별로 없는 상황이라 언감생심 무서워서 대리점 따위 들어가보지도 못 한다. 그러다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쇼핑몰 'T 다이렉트'에서 괜찮은 조건의 휴대전화를 하나 찾았다. 삽질의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지뢰였다. 삽질의 시작: T 다이렉트 샵 LG X300. 출시한지는 1년이 채 안 됐지만 워낙 저가형으로 나온 기종이라,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사양이 그리 많이 차이나지 않는다. 그래서 새걸로 바꾸면 최소한 배터리라도 오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