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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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자전거길: 순창 - 담양 - 나주국내여행/자전거2017 2018. 9. 17. 19:45
순창은 딱히 자전거길이 없기 때문에 국도를 타고 담양 쪽으로 나갔다. 그러면 금성면에서 영산강 자전거길을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섬진강의 향가유원지에서 순창을 거쳐서 영산강으로 연결했다. 애초에 모든 인증센터 도장을 다 찍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길을 연결하면서 가보지 못 하는 인증센터는 미련없이 버렸다. 만약 모든 스탬프를 받기를 원한다면 다른 경로를 짜야 할 텐데, 이게 좀 골치아플 테다. 어떤 사람들은 시외버스를 이용해서 섬진강과 영산강을 연결하기도 하더라. 각자 취향과 상황에 따라 연구해보는게 좋다. 순창 공용버스터미널 앞으로 나 있는 국도를 타고 서쪽으로 가니까 금방 읍내를 벗어날 수 있었다. 설렁설렁 놀면서 산책 다닐 때는 적당한 크기의 소도시였는데, 자전거 타고 가니까 아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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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아시안 비트 - 월드뮤직 페스티벌, 아시아 문화주간취재파일 2011. 9. 12. 15:16
일주일 간 광주광역시 여기저기서 펼쳐졌던 '아시아 문화주간'의 마지막 날은, '월드뮤직 페스티벌'의 오픈 스테이지에서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 참가 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다양한 나라,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학생들이 함께 모여 연습하고 만들어 낸 이 공연들은, 일주일간 힘들게, 어렵게 만들어 낸 그들의 노력의 결실이자, 마지막 총정리라 할 수 있었다. 공연 제목도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 참가자와 함께하는 아시안 비트(Asian Beat)'. 아시아 청소년들이 한 데 어우러져 놀이처럼 즐거운 공연을 펼쳤다는 의미도 있었지만, 역시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로 뭉치는 데는 춤과 노래만 한 것이 없다는 것을 재확인 할 수 있었던 무대였다. ▲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 참가 학생들이 A step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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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뮤직 뮤지션과 영 아티스트들의 네트워킹 파티 - 쿤스트할레 광주취재파일 2011. 9. 6. 20:58
월드뮤직페스티벌이 시작된 지난 8월 26일 밤, 광주 구 도청 앞에 위치한 아시아 문화마루(쿤스트할레 광주)에서는 '아티스트 네트워킹 파티'가 열렸다. 이 행사는 비록 월드뮤직페스티벌 프로그램 안에는 있었지만, 일반 관객은 사전에 접수한 30명만 입장 가능했던 클로우즈 파티(close party)였다. 월드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과, 이번 아시아 문화주간에 참여한 여러 아티스트들을 위한 행사였기 때문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역할 중 하나가 아시아의 문화와 사람을 하나로 엮어내는 것이므로, 아티스트들이 단지 공연만 하고 떠나버리는 다른 축제들과는 다르게, 아티스트들 끼리 서로 교류하고, 함께 놀며,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이런 파티를 기획한 것이다. ▲ 파티 시작 전에 이미 실내에는 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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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느껴보자 -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취재파일 2011. 9. 2. 18:55
광주에서 열린 아시아 문화주간 행사 중에는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한국의 각 지역에서 온 학생들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에서 온 청소년들이 모여서 여러가지 활동들을 했던 행사였다.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 속에는 또 몇 개의 세부적인 프로그램이 있었다. 여러 곳에서 모인 사람들 앞에서 자랑하고 싶은 자국의 자랑거리와, 아시아의 자랑거리를 발표하는 아시아 청소년 포럼. 하나의 책을 읽고 다양한 사람들과 아시아 문화에 대해 토론을 했던 대학생 독서캠프. 그리고 미술, 음악, 무용분과 등으로 나누어져서 각자 팀별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청소년 문화한마당 같은 프로그램이다. 그 모든 활동들의 중간결과를 점검하고 발표한 행사가 바로 '장관과의 대화' 행사였다. 이 자리에는 정병국 문화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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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로 얽혀질 새로운 아트의 시대 -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취재파일 2011. 9. 1. 23:29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는 광주에서 일주일간 열렸던 '아시아 문화주간' 행사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치뤄진 행사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아시아의 예술을 널리 포괄하고자 하는 만큼, 다양한 나라와 전국의 창작공간들이 함께 힘을 합치기 위한 행사였다. 그래서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는 국내외 다양한 창작공간(대안공간 등)이 모여서 논의도 하고, 서로간에 안면도 트고 발전적인 모색을 함께 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물론 창작공간들이 서로간의 네트워크를 주제로 모여서 의논하는 자리인 만큼, 일반인들에겐 그리 크게 와 닿지 않는 면이 다소 있었지만, 이런 활동들의 결과로 일반인들이 누릴 문화적 혜택이 어떠할 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 아시아 문화마루는 쿤스트할레 광주를 좀 더 친근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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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노래하는 무지개처럼 - 아시아 문화포럼 & 작곡가 정추 선생취재파일 2011. 8. 25. 06:38
지금 광주광역시에서는 한국의 청소년들과 아시아 각국에서 온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고 있다. 가까운 일본부터, 인도네시아, 몽골, 싱가폴, 캄보디아, 스리랑카, 그리고 어떻게 왔는지 신기하기만 한 부탄, 이름조차 생소한 투르크메니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소년, 소녀들이 모였다. 대부분 십대들이라 짧은 영어로 의사소통 하기가 힘들어 몸짓을 섞어가지만, 그래도 이심전심, 만난지 하루만에 이미 친한 친구가 됐다. 이들은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문화주간'의 여러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중이다. 그리고 '아시아 문화포럼'의 '영아시아 세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특히 광주에서 어떤 축제가 있으면 좋을지 서로 토론하고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어 발표 할 예정이다. 또, 해외에서 온 학생들은 5분 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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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를 넘어 아시아를 연다 - 아시아 문화주간, 광주광역시취재파일 2011. 8. 25. 03:41
지금 광주광역시에서는 아시아를 주제로 한 일주일 간의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시내 여기저기를 무대로 삼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한국과 한류를 넘어, 아시아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어진 행사다. 이 행사의 이름은 '아시아 문화주간'이고, '광주에서 즐기는 7일간의 아시아 문화 여행'이라는 부제목으로, 8월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펼쳐진다. ▲ 행사 안내 책자는 터미널, 역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문화주간 개막식. 아시아 문화 주간 개막식 8월 22일 월요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아시아 문화 주간' 및 '아시아 문화 포럼' 개막식이 있었다. 일주일간 펼쳐질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개막식이 다 그렇듯, 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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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행: 광주 대인시장 (대인예술시장)국내여행/전라도 2010. 6. 11. 01:04
입구도 많고 출구도 많다. 속은 더 깊어 마치 미로처럼 얽히고 설킨 길들이 낯선 행인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어디로 들어가는가에 따라 아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한때는 광주에서 손 꼽히는 큰 시장이었으나, 지금은 인기없는 재래시장이라는 인식으로 통하는 그곳. 바로 광주 대인시장이다. 광주 대인시장은 6.25전쟁 후 광주역 인근 공터에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생긴 장터다. 그 때 당시 이 시장 근처에는 광주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있어서, 이곳은 그야말로 인파로 항상 북적이는 목 좋은 곳이었다. 그래서 한 때는 광주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그런 시장은 이후 역과 터미널 등이 이전하고,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등이 인근에 들어서면서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평일이든 주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