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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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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밍 제인] 사랑과 금전리뷰 2007. 11. 6. 03:51
(주의: 스포일러 있음) 제인은 이제 곧 결혼할 시기에 접어든 처녀이다. 그녀의 부모님은 이미 신랑감으로 부자집 청년을 미리 점 찍어 둔 상태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으로 도시에서 뒹굴뒹굴 놀다가 시골로 굴러 들어오게 된 빈털털이 청년과 제인은 사랑에 빠진다. 영화 중반까지, 사랑을 시작하고 꽃 피우는 단계까지의 이야기는 모두 전주에 불과하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둘이 사랑하면서 부터가 시작이다. 제인은 그 한량과의 사랑을 굳건하게 믿고, 부자집 청년의 청혼을 거절한다. 그러면서 어머니와 다투게 되는데, '사랑 없는 결혼 생활이 행복할 수 있겠느냐'며, '엄마도 사랑때문에 가난한 아버지와 결혼한 거잖아요!'라고 말 한다. 제인의 부모님이 사랑 하나만 믿고 결혼한 사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