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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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창동 61 - 창동역 컨테이너 박스 공연장국내여행/서울 2017. 1. 18. 13:50
창동역이 있는 창동에 있는 '플랫폼 창동 61' (창창창).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는 컨테이너 박스 건축 양식(?)을 구현하고 있다. 컨테이너 박스 건축물로 꽤 규모가 큰 편이고 특색도 있는 편이라서, 더러는 서울 3대 컨테이너 박스 건물로 꼽히기도 한다. 동북권의 도시 재생을 하여 문화를 살리고 어쩌고 창대한 소개가 있지만, 아직은 막상 가보면 다소 썰렁한 편이다. 음악을 주제로 공간이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 다른 곳과는 다른 점인데, 음악 공연과 소규모 강좌, 강습 같은 것이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식당과 카페도 몇 개 있다.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지금은 공연을 보러 가거나 모델 데리고 사진 촬영 가거나 하는 정도로 쓰는 게 좋을 듯 하다. 이곳 구경만을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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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필요 없어, 잠들지 않을 테니까 - 월드뮤직 페스티벌, 쿤스트할레 광주취재파일 2011. 9. 10. 04:15
'월드뮤직 페스티벌'은 기본적으로 '가족들이 오손도손' 즐기는 음악 축제를 컨셉으로 한다. 그래서 이번 행사 때도 메인 스테이지가 있었던 첨단쌍암공원은 잔디밭 펼쳐진 탁 트인 공간 속에서, 가족들이 소풍을 나오듯 편하게 나와서 둘러 앉아, 편한 음악들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었다. 그리고 서브 스테이지였던 금남로 공원은 연인들이 즐기기에 딱 좋은 무대였다. 공원 속에 마련된 무대 자체가 약간 지하로 숨어 있는 듯 한 느낌이었고, 장소 자체가 작고 아담하면서도 한적했기 때문이다. 또 근처가 번화가이기도 해서 실제로 많은 연인들이 손 잡고 공연을 즐기기도 했다. 그렇다면 가족과 연인을 위한 무대가 펼쳐졌는데, 이제 솔로는 어쩌란 말이냐. 대한민국에 일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라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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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다양한 음악이 한자리에 - 2011 월드뮤직 페스티벌취재파일 2011. 9. 7. 18:00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에서는 '2011 월드뮤직 페스티벌'이 열렸다. 첨단쌍암공원과 금남로 공원을 주축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나라의 신기한(?) 음악들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시민문화관에서 있었던 두 개의 공연 외에는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기 때문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활짝 열린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사실 이 축제에 출연한 뮤지션들은, 웬만해서는 일반인들이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프로그램 상에 나온 뮤지션들 대부분이,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월드뮤직 페스티벌의 묘미가 바로 새로운 음악을 찾아 들어 볼 수 있다는 것. 음악에 대한 우리의 사고 범위를 깨어서, 세상에 이런 음악도 있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