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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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9 언리미티드 에디션 – 서울아트북페어, 초간단 관람기전시 공연 2017. 12. 4. 00:00
12월 2일과 3일, 토일요일에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UE9 행사가 열렸다. UE9는 '언리미티드 에디션 – 서울아트북페어(UNLIMITED EDITION – SEOUL ART BOOK FAIR)'의 줄임말인데, 이번이 9회째라서 9가 붙은듯 하다. 이 행사는 독립출판 책자들을 주축으로 해서 이런저런 다양한 물건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인데, 매년 알고나면 시간이 지나 있어서 못 가봤다. 그러다가 이번엔 토요일 밤에 우연히 알게돼서 달려갔더니 일요일 오후였다. 어쨌든 가긴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무것도 못 보고 서둘러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차비를 들였으므로 일단 기록을 해둔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앞에 관람객들이 이렇게 줄 서있는 모습은 처음봤다. 여기는 한적한 맛에 가는 곳인데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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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보는 덕후생활, '덕후 프로젝트: 몰입하다'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전시 공연 2017. 4. 17. 16:23
노원구 쪽을 한 번도 안 가본 사람들은 이쪽을 시골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쪽은 아파트들이 빽빽하게 들어서서 사람들이 꽤 많이 사는 동네다. 하지만 인구에 비해 서울 동북권은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동북권 사람들의 문화시설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주고 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다소 아담한(?) 크기다. 건물 옆쪽에 잘려나간 언덕 일부가 남아있어서 계단을 타고 위로 올라가도 미술관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 물론 미술관 건물 안쪽에서 윗층으로 올라가 밖으로 나와서 걸어 내려오는 것이 힘이 덜 든다. 어쨌든 적당히 쉬거나 바깥 산책하기 좋은 언덕이다. 미술관 앞쪽은 '등나무 근린공원'이고, 길 건너 넘어가면 '중계근린공원'이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