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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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가능하게 하다 - 싱가포르 관광청 새 브랜드 런칭 행사전시 공연 2017. 10. 26. 19:12
10월 20일, 싱가포르관광청의 새 브랜드 런칭 행사가 서울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있었다. 싱가포르 관광청은 8월 24일부터 새로운 브랜드를 세계 여러 도시에서 런칭하는 행사를 하고 있는데, 이날은 서울 차례였다. 관광청의 브랜드라길래 처음엔 뭔가 싶었는데, 'I.SEOUL.U'라든지 'Visit Korea' 같은 것이었다. 일종의 홍보문구 정립과 그에 따른 프로그램 재편성이라고 보면 되겠다. 싱가포르관광청의 새 브랜드는 '열정을 가능하게 하다(Passion Made Possible)'.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싱가포르하면 떠오르는 단어로 열정과 가능성이 많이 꼽혀서 두 단어를 넣었다고 한다. 싱가포르 국기가 빨간색과 하얀색의 조합이니, 관광청의 브랜드도 전체적으로 그 색깔들을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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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한국인, 사랑받는 대한민국 - 국가브랜드위원회 어윤대 위원장 인터뷰취재파일/인터뷰 2010. 7. 21. 13:58
해외여행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어느 나라에서 왔니?'이다. 그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우리는 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고 '코리아'라고 답한다. 그러면 바로 연결되는 질문. 'North or South?'. 외국인들을 많이 만나보지 못했을 때는 이렇게 생각했었다. '아, 한국이 남한과 북한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을 많은 세계인들이 아는구나. 그만큼 코리아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거구나.' 그러면서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의 위상을 실감한 듯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그건 살짝 자아도취 속의 착각이었다. 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북한'이었다. 무서우면서도 폐쇄적이라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독특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개의 경우 'North or South?'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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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미지의 파급효과웹툰일기/2008 2008. 4. 16. 01:35
며칠전에 마트를 가서 라면을 사려고 라면 코너를 기웃거리고 있었다. 가격 오른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오른 가격에 적응이 되려 하면서 딱 집어 들려고 하는 찰라, 옆에서 쇼핑하던 젊은 부부 중 남편이 "ㄴㅅ 쥐 나온다!" 라고 외쳤다. ㅡㅅㅡ;;; 그러자 그 근처에서 그 라면 집으려고 했던 사람들은 모두 다른 라면을 집어 들었다는 다소 신기한 이야기. 사실 라면에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제조 공장도 완전히 다르지만, 같은 회사 제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저렇게 이미지가 구겨질 수도 있구나 싶었다. 그래도 뭐, 이런 경우는 아주 드문 경우고, 다른 때는 다들 잘 사 먹던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