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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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앞 코워킹 스페이스, 두카페 DO cafe국내여행/서울 2017. 6. 8. 19:34
서울시립대 정문 앞에도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가 있다. 글터문구 건물 7층, 카페 같은 형태이지만 노트북을 놓고 작업하기 좋게 꾸며놓은 '두 카페 (DO Cafe)'가 바로 그곳이다. 이 일대에도 요즘 '스터디 카페' 같은 공간들이 생기고는 있지만, '두카페'는 코워킹 스페이스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 작은 테이블만 잠깐 쓰는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는 스터디 카페와 코워킹 스페이스가 별 차이 없지만, 코워킹 스페이스는 '일'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민다는 점과, 각종 행사를 수시로 연다는 점이 약간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두카페'는 스터디룸이나 대관 외에는 음료만 사 먹으면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어서 일단 큰 부담이 없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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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돈부리 - 서울시립대 후문의 돈부리 맛집국내여행/서울 2017. 2. 27. 10:52
서울시립대는 정문보다 후문 쪽에 반짝반짝한 카페나 가게들이 많다. 그중에 '반지하 돈부리'는 시립대 후문 나가자마자 바로 딱 보이는 식당이라서 눈에 띈다 (사실 그냥 지나치면 눈에 잘 안 띈다). 시립대 후문 맛집을 누가 얼마나 찾아보겠냐마는, 어쨌든 한 번 소개해본다. 삼천 원 이하의 주먹밥이 잘 팔리는 대학가 분위기에 비하면 가격이 좀 되는 편이지만, 일반적인 한국 식당들에 비하면 그리 비싸지 않은 값에 돈부리나 일본식 카레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창살처럼 된 문부터 나름 일본풍을 구사해놨는데, 의외로 이게 눈에 잘 안 띄는 편이라, 문은 그냥 지나쳐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정사각형 모양의 간판이 눈에 잘 들어와서 놓치고 지나갈 염려는 없다. 문은 손으로 밀어서 열어야 하는데, 좀 뻑뻑한 편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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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생긴 특이한 수제담배 가게 2 - 가게 안에서 튜빙 담배 만들기잡다구리 2016. 9. 21. 21:47
며칠 전에 동네에 신기한 담배가게를 보고 호기심에 한 번 방문했더랬다. 담뱃잎이 그대로 들어가 있는 담배를 꺼내서 기계로 그 자리에서 바로 갈아주는 가게란 걸 알고, 일단 한 봉지를 사봤다. 집에서 손으로 말아서 하려고 한 봉지 잘라서 오기만 했는데, 이번엔 튜빙도 가게에서 한 번 경험해봤다. > 동네에 생긴 특이한 수제담배 가게 예전 포스팅이 있긴 한데, 꼭 연결되는 건 아니다. 다시 들어가보자. 이 수제담배 가게엔 담뱃잎이 그대로 들어가 있는 봉지를 판다. 그리고 담배 튜브도 판다. 여기서 '튜브'란 담배 껍데기(?)를 뜻한다. 즉, 담배잎은 들어가있지 않은 담배 껍데기 말이다. 담뱃잎은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게 법적으로 금지돼 있지만, 이런 튜브들은 인터넷에서도 살 수 있다. 문제는 이런 튜브들은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