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후면 나도 살 수 있겠지
-
MS, 새로운 PC의 역사를 쓰나 - 서피스 스튜디오 & 서피스 다이얼IT 2016. 10. 27. 03:50
마이크로소프트(MS)가 10월 26일 (미국 시간) 신제품을 발표했다. 애플을 염두에 두고 서둘러 발표했다는 의도가 읽히는 가운데 내놓은 신제품은 바로, '서피스 스튜디오 Surface Studio'. 이름만 보면 무슨 비주얼 스튜디오 사용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컴퓨터인가 싶지만 그건 아니다. 디자이너를 위한 PC라고 하는 게 더 좋겠다. 제품 사진만 언뜻 보면 그냥 그렇다. 저 밑에 조그만 게 컴퓨터 본체일 테고, 그 위에 모니터 큰 거 하나 달려 있고. 키보드, 마우스와 함께 스타일러스 펜도 제공하기 때문에, 와콤의 신티크 혹은 삼성의 갤럭시 탭 비슷한 느낌이다. 물론 애플의 맥 시리즈를 겨냥하기도 했을 테고. 여기까지면 그냥 아항 그렇구나하고 졸린 눈 감고 말았을 텐데, 눈을 번쩍 뜨게 하는 주변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