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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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를 넘어 아시아를 연다 - 아시아 문화주간, 광주광역시취재파일 2011. 8. 25. 03:41
지금 광주광역시에서는 아시아를 주제로 한 일주일 간의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시내 여기저기를 무대로 삼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한국과 한류를 넘어, 아시아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어진 행사다. 이 행사의 이름은 '아시아 문화주간'이고, '광주에서 즐기는 7일간의 아시아 문화 여행'이라는 부제목으로, 8월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펼쳐진다. ▲ 행사 안내 책자는 터미널, 역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문화주간 개막식. 아시아 문화 주간 개막식 8월 22일 월요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아시아 문화 주간' 및 '아시아 문화 포럼' 개막식이 있었다. 일주일간 펼쳐질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개막식이 다 그렇듯, 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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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도 아트를 할 수 있다 - 아시아 문화마루 이토이 etoy 전시전시 공연 2010. 11. 21. 18:59
'아시아 문화마루-쿤스트할레 광주'는 컨테이너 박스로 지어진 복합문화공간이다.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기능을 주로 하면서도, 간단한 바도 있고, 휴식공간도 있으며, 작은 도서관도 있고, 주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옥상도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아문단)이 이토이(etoy)라는 아티스트 그룹과 함께 만든 것인만큼, 이 공간은 현재 건설중인 아시아문화전당을 미리 체험해 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장소도 아시아문화전당 공사가 한창인 곳이고, 전시물도 일반인들이 흔히 봐 왔던 예술작품과는 조금 동떨어진 것이었다. 첫 전시회를 이토이 작품들로 한 만큼, 아문단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 등이 그들과 맞아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번 전시를 장식한 이토이가 어떤 것인지, 어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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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미술관 밤에는 클럽, 복합문화공간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 광주전시 공연 2010. 11. 20. 17:44
지난 8월 31일, 광주 구 전남도청 앞에는 시커먼 컨테이너 박스로 이루어진 건물 하나가 들어섰다. 수출용 컨테이너 29개를 사각 입방체 형태로 쌓아, 중앙의 빈 공간을 중심으로 마치 성벽처럼 쌓아올려진 이 건물은, '쿤스트할레 광주'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쿤스트할레라는 용어가 생소하고 부르기 어려운 감이 있어서, '아시아문화마루'라는 한글이름을 공모해서 정했다. 그래서 지금은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 광주'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 29개 컨테이너 박스로 만들어진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 광주' 모습. 29개의 화물 컨테이너 박스로 만든 신개념 문화공간 쿤스트할레는 독일어로 아트홀(Art Hall)이라는 뜻이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쿤스트할레 광주'는 일단 예술작품들을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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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아트의 서브컬쳐가 대중적일 수 있는가 - 아시아 문화마루-쿤스트할레 광주전시 공연 2010. 11. 15. 14:12
모던아트의 서브컬쳐가 대중적일 수 있는가 - '아시아 문화마루-쿤스트할레 광주' 에서 지난 8월 31일 '쿤스트할레 광주(Kunsthalle Gwangju)'가 개관했다. 공모를 통해 '아시아 문화마루'라는 한글이름을 덧붙여, 이 장소에서 벌어지는 사업과의 연관성을 강조하고자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만든 이 신개념 문화공간은, 앞으로 이곳에 세워질 아시아문화전당의 프롤로그라 볼 수 있다. 아문단(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광주 금남로의 옛 전남도청 터에 아시아 문화전당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2014년 완공될 예정인 이 건물에서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문화를 수집하고 연구하고 공부하며, 새로운 것들을 만들고 향유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바로 그 '아시아 문화전당'을 지으려고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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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화의 중심을 꿈꾸다: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이병훈 단장님과의 인터뷰)국내여행/전라도 2010. 6. 11. 01:39
처음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관한 짤막한 소개를 받았을 때는 나도 시큰둥 했다. 그런데 이병훈 단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설득당해버렸다. 이 사업은 요즘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장기 계획이라는 것이 (내 생각엔) 가장 큰 특징이었다. 그리고 그걸 멈추지 않고 진행해 나가고 있다는 것도 대단했고. 이 사업은 국책사업인 만큼, 한 도시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마치 예전에 논란이 있었던 '행정수도'처럼, 이 사업 역시 국가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다. 여태까지는 준비단계를 거치느라 딱히 눈에 보이는 것도 없었다. 하지만 이제 본격적인 시작단계에 접어들면서, 가시적인 것들을 보여주며 적극적으로 여러가지 행사를 열어서 반응을 살펴볼 계획이라 한다. 사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라는 것이 아직은 추상적인 부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