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화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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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공연무대에 선 광주의 청소년 문화축전 - 청소년 문화축전 & 대구 페스티벌취재파일 2011. 9. 12. 19:22
'아시아 문화주간'에 참석했던 아시아 각국의 청소년들, 그리고 한국 청소년들은, 광주를 넘어 대구로 찾아갔다. 아시아 여러나라에서 온 청소년들은, 광주에서 열렸던 일주일 간의 축제 속에서,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 문화포럼, 독서캠프 등의 세부 프로그램들을 경험하고 참여했다. 그 과정에서 자국을 알리는 동시에 한국 청소년들과 어울리면서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등, 민간 사절단 같은 임무를 수행했다. 이들은 '아시아 문화주간' 행사가 끝난 뒤 곧장 집으로 날아가지 않고 대구를 찾았는데,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관람하고, 축하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그 중 일부는 대구에서 열리는 무대 위에서, 공연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소개했다. 광주의 축제가 대구에 영향을 미치고, 아시아의 문화가 대한민국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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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아시안 비트 - 월드뮤직 페스티벌, 아시아 문화주간취재파일 2011. 9. 12. 15:16
일주일 간 광주광역시 여기저기서 펼쳐졌던 '아시아 문화주간'의 마지막 날은, '월드뮤직 페스티벌'의 오픈 스테이지에서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 참가 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다양한 나라,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학생들이 함께 모여 연습하고 만들어 낸 이 공연들은, 일주일간 힘들게, 어렵게 만들어 낸 그들의 노력의 결실이자, 마지막 총정리라 할 수 있었다. 공연 제목도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 참가자와 함께하는 아시안 비트(Asian Beat)'. 아시아 청소년들이 한 데 어우러져 놀이처럼 즐거운 공연을 펼쳤다는 의미도 있었지만, 역시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로 뭉치는 데는 춤과 노래만 한 것이 없다는 것을 재확인 할 수 있었던 무대였다. ▲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 참가 학생들이 A step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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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뮤직 뮤지션과 영 아티스트들의 네트워킹 파티 - 쿤스트할레 광주취재파일 2011. 9. 6. 20:58
월드뮤직페스티벌이 시작된 지난 8월 26일 밤, 광주 구 도청 앞에 위치한 아시아 문화마루(쿤스트할레 광주)에서는 '아티스트 네트워킹 파티'가 열렸다. 이 행사는 비록 월드뮤직페스티벌 프로그램 안에는 있었지만, 일반 관객은 사전에 접수한 30명만 입장 가능했던 클로우즈 파티(close party)였다. 월드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과, 이번 아시아 문화주간에 참여한 여러 아티스트들을 위한 행사였기 때문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역할 중 하나가 아시아의 문화와 사람을 하나로 엮어내는 것이므로, 아티스트들이 단지 공연만 하고 떠나버리는 다른 축제들과는 다르게, 아티스트들 끼리 서로 교류하고, 함께 놀며,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이런 파티를 기획한 것이다. ▲ 파티 시작 전에 이미 실내에는 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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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로 얽혀질 새로운 아트의 시대 -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취재파일 2011. 9. 1. 23:29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는 광주에서 일주일간 열렸던 '아시아 문화주간' 행사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치뤄진 행사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아시아의 예술을 널리 포괄하고자 하는 만큼, 다양한 나라와 전국의 창작공간들이 함께 힘을 합치기 위한 행사였다. 그래서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는 국내외 다양한 창작공간(대안공간 등)이 모여서 논의도 하고, 서로간에 안면도 트고 발전적인 모색을 함께 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물론 창작공간들이 서로간의 네트워크를 주제로 모여서 의논하는 자리인 만큼, 일반인들에겐 그리 크게 와 닿지 않는 면이 다소 있었지만, 이런 활동들의 결과로 일반인들이 누릴 문화적 혜택이 어떠할 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 아시아 문화마루는 쿤스트할레 광주를 좀 더 친근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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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노래하는 무지개처럼 - 아시아 문화포럼 & 작곡가 정추 선생취재파일 2011. 8. 25. 06:38
지금 광주광역시에서는 한국의 청소년들과 아시아 각국에서 온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고 있다. 가까운 일본부터, 인도네시아, 몽골, 싱가폴, 캄보디아, 스리랑카, 그리고 어떻게 왔는지 신기하기만 한 부탄, 이름조차 생소한 투르크메니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소년, 소녀들이 모였다. 대부분 십대들이라 짧은 영어로 의사소통 하기가 힘들어 몸짓을 섞어가지만, 그래도 이심전심, 만난지 하루만에 이미 친한 친구가 됐다. 이들은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문화주간'의 여러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중이다. 그리고 '아시아 문화포럼'의 '영아시아 세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특히 광주에서 어떤 축제가 있으면 좋을지 서로 토론하고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어 발표 할 예정이다. 또, 해외에서 온 학생들은 5분 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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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를 넘어 아시아를 연다 - 아시아 문화주간, 광주광역시취재파일 2011. 8. 25. 03:41
지금 광주광역시에서는 아시아를 주제로 한 일주일 간의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시내 여기저기를 무대로 삼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한국과 한류를 넘어, 아시아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어진 행사다. 이 행사의 이름은 '아시아 문화주간'이고, '광주에서 즐기는 7일간의 아시아 문화 여행'이라는 부제목으로, 8월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펼쳐진다. ▲ 행사 안내 책자는 터미널, 역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문화주간 개막식. 아시아 문화 주간 개막식 8월 22일 월요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아시아 문화 주간' 및 '아시아 문화 포럼' 개막식이 있었다. 일주일간 펼쳐질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개막식이 다 그렇듯, 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