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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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향한 위대한 사투, 웨이 백 The Way Back리뷰 2011. 4. 11. 04:12
1939년 러시아 국경 근처에 살고 있던 한 폴란드 장교가 러시아 군에게 체포된다. 러시아어를 유창하게 하던 그는 스파이라는 누명을 쓰고 온갖 고문을 받으며 거짓 진술을 하도록 강요받았고, 결국은 죄인의 신분으로 극한의 동토에 자리잡은 수용소로 보내진다. 영화에서는 단지 2차 세계대전 당시라고 대충 알려주고 넘어가지만, 사실 1939년은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해다. 독일과 러시아가 비밀리에 상호 불가침 조약을 맺고, 폴란드를 협공하는 것으로 세계대전의 효시가 올랐다. 처음에 폴란드는 독일을 상대하며 완강하게 저항했지만, 독일만을 상대하기도 벅찬데 러시아까지 협공하니 오래 버티지도 못하고 무너져버렸다. 그 후에 독일과 러시아의 무자비한 학살로 저항할 만 한 사람들은 모조리 처리돼 버린 상황에서 암울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