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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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무료로 볼 수 있는 사이트잡다구리 2018. 12. 3. 17:20
돈이 없으면 영화를 못 본다. 당연한 소리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물론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서 흥행 목적으로 만든 상업 영화라면 그렇겠지만, 의외로 세상엔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생각만 조금 바꾼다면 집에서 무료한 시간을 무료로 보낼 수 있을 만큼의 영화들은 얼마든지 있다. 바로 인디영화 혹은 독립영화라고 불리는 영화들을 보면서 말이다. 언론이나 커뮤니티, 혹은 주위 사람들이 언급하는 최신 상업 영화 대화에는 낄 수 없을지 몰라도, 나름 독특한 영화들을 접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며 안전한 이불 안에 있을 수 있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다. 아는 사람들에게는 꽤 유명하지만, 의외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영화 온라인 상영관들을 몇 개 소개해보겠다. 네이버 인디극장 네이버 인디극장은 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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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4일만에 5백만 다운로드 - 미스터 점프(Mr Jump) 아이폰 게임IT 2015. 3. 28. 08:41
뭐 새로운 게임 없나하며 들어간 앱스토어에서 무료 게임들을 다운받았다. 그리고 하나씩 해보는데, 그 중 한 게임은 너무 단순하면서도 어려워서 별 흥미를 못 끌었다. 그게 바로 미스터 점프(Mr Jump)라는 게임이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봤더니 이 게임이 출시 4일만에 전세계 5백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요즘 뜨고 있는 게임이라고. 스토리도 없고, 부연설명도 없다. 복잡한 설정도 없고, 옵션도 없다. 설치해서 실행하면 바로 스테이지 1로 들어가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그래픽마저도 옛날 오락기 게임 같은 모습이다. 게임 조작방법도 정말 별 게 없다. '탭'만 하면 된다. 화면을 터치하면 캐릭터가 점프를 한다.누르고 있으면 좀 더 길게 점프한다. 그것 뿐이다. 이렇게 탭으로 점프해서 각종 장애물을 피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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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섬처럼 노래했다 -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 뮤직 인 아츠 페스티벌취재파일 2011. 11. 14. 17:12
음악을 중심으로 새롭게 인천을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로 시작된 ‘펜타포트 음악축제’. 그 속에는 프린지 페스티벌이나 락 페스티벌, 한류관광콘서트, 청소년 동아리 문화축제 등이 있지만, 조금은 독특한 프로그램이 하나 있는데 바로 ‘뮤직 인 아츠 페스티벌’이다. ‘뮤직 인 아츠 페스티벌’은 한마디로 ‘공연예술’ 분야의 총집합이라 할 수 있는데, 음악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공연예술장르들을 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음악을 중심으로 연극, 퍼포먼스, 미디어, 문학 등 서로 다른 장르와의 결합을 통해, 새롭고 독창적인 문화 컨텐츠들을 만들고 선보인다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 인천 아트플랫폼 소극장에서 '열린 뮤직 인 아츠'의 '창작 인큐베이팅' 공연. 다소 실험적인 무대였지만 많은 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참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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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시 인천의 야심찬 프로젝트 - 펜타포트 음악축제, 프린지 페스티벌취재파일 2011. 11. 14. 06:23
‘펜타포트’하면 대부분 인천의 유명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떠올린다. 몇 년간 꾸준히 계속해온 락 페스티벌의 성과가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해서, 이미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펜타포트와 락 페스티벌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각인되어 있다. 그런데 올해, 2011년에는 그 이름이 조금 헷갈리기 시작했다. 락 페스티벌을 아우르는 인천의 대규모 음악 프로젝트, ‘펜타포트 음악축제’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처음 이 이름을 들었을 땐 나 역시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그렇게 부르기로 했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 ▲ 신포 만남의 광장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신포시장 방향으로 가다보면 상가 밀집지역에 조그맣게 자리잡은 공터였다. 차들이 수시로 지나다니는 데다가, 장소 또한 좁아서, 뒤에 서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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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홍대앞에 예술이 있나요,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2011전시 공연 2011. 8. 21. 21:38
홍대입구로 향하는 지하철 객실 안에는 알록달록 예쁜 옷들과 특이한 스타일로 한껏 멋을 낸 사람들이 가득했다. 이른바 클럽의상. 대충 눈으로 짐작해도 홍대입구 역에서 내릴 지 안 내릴 지 가늠할 수 있을 정도다. 예상대로 객실 내 승객들 중 절반 이상이 내렸다. 늘 사람이 많지만 공사 할 엄두도 못 내는 좁은 홍대입구 9번 출구는, 밖으로 나가려는 사람들로 꽉꽉 들어찼다. 한 발 옮기기도 어려운 상황에, 약속시간에 늦었다며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들이 행렬의 뒷쪽에 또 붙는다. 분명 출구 쪽에는 연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둘러서서 행인들의 출입을 더욱 더디게 만들고 있으리라. 그나마 이 동네에 익숙한 사람들은 바로 옆 상가쪽 통로를 통해 우회해서 올라간다. 그쪽은 그래도 9번 출구 보다는 상태가 양호하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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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소나타리뷰 2011. 3. 15. 20:02
사람들은 다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세상을 살아간다. 사실은 자기들도 걱정 돼 죽겠으면서, 어찌할 바를 몰라 안절부절 못하면서. 떨리는 마음으로 애써 태연한 척 하다가, 결국은 울음을 터트리면서. 그러면서도 다들 속마음을 내비치지 않은 채, 아무렇지 않다고, 떨리긴 왜 떨리냐고, 애써 태연한 척 하며 살아간다. 아마도 그래서 싸이가 필요하고, 트윗이 필요하고 페북이 필요한 건지도 모른다. 내 자신이 봐도 한심한 현실의 나를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좀 더 나은 나 자신을 만들어 스스로 보기에도 흐뭇한 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하여.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넌 왜 그리 바보같냐고 외치고, 넌 왜 그리 쿨하지 못하냐고, 왜 그런 짓을 하냐고, 왜 그리 사냐고 말을 쏟아 붓는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한 여류소설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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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잡지가 말하는 독립잡지란 - 상상마당 열린포럼 독립잡지 편취재파일 2010. 12. 17. 16:33
지난 12월 11일 토요일 홍대앞 상상마당에서는 제20회 열린포럼이 열렸다. 상상마당에서는 올해 '문화생태계: 그 변화와 징후'라는 대주제로 열린포럼 시리즈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그 열번째 주제로 '2010 독립적 목소리, 잡지를 말하다'라는 제목의, 독립잡지에 관한 이야기였다. 김경주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김봉석 브뤼트(BRUT) 편집장, 강선제 보일라(Voila) 편집장, 윤재원 칠진(chilzine) 편집장, 하은혜 클(cle) 편집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왜 독립잡지인가: 브뤼트 BRUT 김봉석 편집장 브뤼트는 KT&G 상상마당의 지원 하에, 상상마당 소식과 인디문화를 비롯한 각종 문화계 소식들을 전하는 잡지다. 편집권의 완전 독립이 보장되기 때문에 기꺼이 이 일을 맡아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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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싶은 인디앨범이 너무 많은 건 행복한걸까웹툰일기/2009 2009. 12. 28. 02:29
오랜만에 인디 음악들을 검색해보니, 이미 관심이 있었거나 새로 관심이 가는 음반들이 꽤 많았다. 들을만 한 음악들이 많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글로만 쓰면 밍밍할 것 같아서 만화를 짤방으로 올린거임. 만화에 큰 의미는 없음. 그래서 이번 만화는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음. 흑흑... 쵸큼 슬프긴 하니 다행(?) ;ㅁ;a * 음악을 좀 멀리하고 살았더니, '도나웨일' 새 앨범이 올해(2009년) 9월에 나왔는데도 아직 모르고 있었고~ 잇힝~ 그 뿐이 아냐~ 스위트피, 미스티블루, 루싸이트 토끼 등등등... 더욱 심한 건, 네스티요나 작년 앨범도 아직 못 사고 있다는 거. 대충 뽑은 것만 다 사려고 해도 지갑 뿌리 뽑겠네. OTL 괜찮은 새 앨범들 소식들은 파스텔 뮤직 홈페이지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