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
자동차 게임이 레이싱만 있는 건 아니야 - 주차의 달인 4 리뷰IT 2015. 12. 24. 11:09
자동차 게임 하면 레이싱부터 떠오르는데, 자동차는 달리는 것 말고도 꽤 많은 기능이 있다. 무려 후진도 하고, 멈추기도 하는 것이다. '주차의 달인'은 자동차가 나오면서도 달리지 않는 자동차 게임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구장창 주차만 하는 게임. 주차요원이 된 듯 한 느낌으로 할 수 있는 게임이긴 한데, 주차라기보단 곡예에 가까운 코스들도 많이 나와서 게임은 게임이다 싶은 느낌이 든다. 처음 실행하면 간단한 설명이 나오지만, 이후부터는 그냥 다짜고짜 자동차 골라서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주차를 하면 돈이 생기고 (주차요원 체험이 맞긴 맞나보다, 주차하고 돈 받으니까), 그 돈을 모아서 자동차를 업그레이드하거나 다른 차를 살 수 있다. 근데 차는 주차하기 쉬우라고 좀 더 작은 차를 사려고 노력했는데..
-
김여사 두 분의 사건일지웹툰일기/2007 2007. 12. 10. 12:22
오늘 연속해서 두 명의 김여사(?)를 만났다. 한 분은 차도와 인도 사이를 반씩 딱 걸쳐서 주행을 하고 계셨다. 경찰차가 뒤에 따라와서 운전을 그렇게 하면 어쩌냐고 하니까, 아주아주 당당한 목소리로 외쳤다. "도로가 좁잖아요!" 인도도 좁다, 올라오지 마랏! ㅡ.ㅡ+ 세상에 저런 일도 다 있네 하고 길 가는데, 한 아주머니와 경비 아저씨가 말다툼을 하고 계셨다. 경비 아저씨는 아줌마에게 차를 좀 더 바짝 붙여서 주차하라고 했고, 아줌마는 '더 이상 어떻게 딱 붙이냐, 여자라고 무시하냐'하면서 화를 냈다. 결국 목소리 큰 아줌마가 이기고, 아줌마는 유유히 그 현장을 벗어났다. 주차된 차를 보니, 자동차 두 대 댈 수 있는 자리를 혼자 차지하고 있었다. 역시, 목소리 큰 놈이 이기는 곳이구나... ㅠ.ㅠ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