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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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달 간 4대궁, 종묘, 조선왕릉 무료 개방잡다구리 2015. 7. 1. 03:33
2015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4대궁과 종묘 등이 무료 개방된다. 이번에 무료로 개방되는 곳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이다.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모두 무료 개방하는데, 메르스로 침체된 국내 분위기에 조금이라도 활기를 불어넣어 보고자는 문화재청의 기획이라고 한다. 평소에 4대궁 둘러보는데 입장료만 만 원 정도 되니까, 이번 기회에 무조건 가보도록 하자. p.s. 참고자료 * 문화재청 홈페이지, "4대 궁․종묘, 조선왕릉 무료개방 / 7.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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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 종묘, 만 24세 이하 무료 입장웹툰일기/2011~ 2015. 4. 10. 12:49
예전에도 올렸던 건지 아닌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요즘도 고궁 놀러가보면 대학생인데 입장권을 사는 사람들이 자주 보여서 그려봤음. (물론 여대생이라고 해서 꼭 만 24세 이하일 거라고 판단하면 안 되겠지만...) 4대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과 종묘는 만 24세 이하는 무료 입장입니다. 신분증을 매표소에서 보여주고 입장권을 받아야 함. 시행한지 꽤 됐는데도 아직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듯. 매표소에선 사람 겉모습 보고 판단하면 안 되니까 굳이 24세 이하인지 어떤지 묻지 않고 표를 파는 게 당연한 일이고. 이런 혜택은 알아서 챙겨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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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입장료 정리웹툰일기/2011~ 2015. 1. 26. 23:42
4대 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가 만 24세 이하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된지 꽤 됐다(2013년 8월부터). 그런데 막상 매표소에 가보면 무료 입장 연령인 듯 싶은 사람들도 표를 사는 모습이 가끔 보였다. 아마 매표원 입장에서도 겉모습만 보고 일일이 알려주긴 힘들지 않을까 싶다. 이런 건 미리 알고 찾아가는 수 밖에. 의외로 사람들이 이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듯 해서 오히려 내가 더 놀랐다. 다시 강조.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는 만 24세 이하 한국인은 무료 입장이다. 신분증을 보여줘야 하고, 외국인은 제외. 물론 65세 이상 국민도 무료 입장이다. 내친김에 각 궁들 입장료를 한 번에 다 정리해보자. 경복궁 경복궁 관람요금 및 시간: http://www.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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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자금성 크기 비교 - 경복궁 면적이 그리 작지는 않다잡다구리 2015. 1. 26. 17:38
어떤 사람들은 경복궁을 중국의 자금성과 비교하면서 흔히들 이런 표현을 쓰기도 한다. "경복궁은 자금성에 비하면 뒷간 정도 크기 밖에 안 된다"라고. 가끔씩은 해설하는 분들도 "자금성이 비하면 많이 작긴 하지만 나름의 특징이..." 이런 식으로 운을 떼기도 한다. 일단 그에 대한 비난은 접자. 그냥 경복궁이 자금성에 비해 얼마나 작은지를 한 번 알아보자. 일단 아래, 구글 지도에서 가져온 위성사진으로 '자금성'과 '경복궁'의 크기를 가늠해보자.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게 구글 지도 위성 사진을 잘라 붙여넣어 봤다. 당연히 축적은 똑같이 했다. 의심나면 직접 구글 지도로 검색해봐도 된다. 왼쪽 자금성 사진에서 맨 아래 'Google' 글자 조금 윗쪽에 있는 파란색 네모칸이 '천안문'이다. 천안문을 자금성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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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담아 미래에 전한다 - 국립고궁박물관, 문화재청취재파일 2011. 8. 18. 16:11
경복궁에 가기 위해 경복궁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옆 계단 위로 낮은 건물 하나가 보인다. '경복궁 관리 사무소인가'하며, 화장실 이용할 때나 잠깐 들어가는 곳으로 생각했던 곳이다. 그런데 그곳이 박물관이었을 줄이야! 그것도 경복궁에 관련된 유물들만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완전히 별개로 운영되는 독립된 박물관이었다. '국립고궁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경복궁을 비롯하여 창덕궁, 창경궁 등, 모든 궁궐을 대상으로 그 문화와 유물을 전시하는 곳이다. ▲ 경복궁 역 바로 옆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지금, 창덕궁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창덕궁 특별전 지금 국립고궁박물관에선 '창덕궁, 아름다운 덕을 펼치다'라는 제목으로 창덕궁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정종수 국립고궁박물관장은, "경복궁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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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 정원에 논이 있는 이유는?! - 창덕궁 후원국내여행/서울 2011. 7. 16. 06:37
창덕궁 후원(後苑)은 글자 그대로 궁궐 뒤쪽에 있는 동산 혹은 정원이다. 왕의 동산이라는 뜻으로 금원(禁苑)이라 불리기도 했다. 비원이라는 이름으로도 자주 쓰이기도 하는데, 이 이름은 일제강점기 때 민족말살정책으로 궁궐 이름을 잊게 만들기 위해 사용한 이름이다. 비원(秘苑)은 일제가 설치했던 창덕궁 후원의 관리소 이름이었는데, 창덕궁의 이름을 잊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널리 사용하도록 퍼뜨린 이름이다. 아직도 포털사이트에서 창덕궁을 쳐도 추천 검색어로 비원이 많이 나오고, 비원이라는 검색어로 검색을 해보면 많은 사람들이 그 이름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비원이 '비밀의 화원' 줄임말이라며 더 좋다고도 하는데, 비원은 명백히 일제에 의해 의도적으로 악용된 이름이다. 그러니 창덕궁과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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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조화의 아름다움 - 창덕궁국내여행/서울 2011. 7. 15. 19:22
창덕궁은 1405년에 지어진 조선의 두번째 궁궐이다. 조선 건국과 함께 지어진 경복궁이 정궁이긴 한데, 두 차례나 일어난 왕자의 난 등으로 아픈 기억이 서려 있는 경복궁보다는 창덕궁이 왕의 거처로 더 많이, 오래 쓰였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다시 지어지기도 했고, 일제강점기 때 훼손된 것 등을 계속 복원 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비교적 보존이 잘 돼 있는 궁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창덕궁의 조형미와 자연과의 조화는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 창덕궁 안쪽 입구 역할을 하는 금천교와 진선문. ▲ 국가브랜드위원회 이배용 위원장과 직원들. 창덕궁 탐방을 시작하며 일반적인 궁궐의 정문과는 다르게 남서쪽 귀퉁이에 세워진 창덕궁의 정문 돈화문. 별 생각없이 드나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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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과 문화의 자존심을 지키자 -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킴이 발대식, 창덕궁취재파일 2011. 7. 14. 16:08
지난 7월 4일 창덕궁 영화당 춘당대에서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킴이 발대식'이 있었다.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킴이'는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을 일으켜서, 국가브랜드 재고 활동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선발한 전국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다. 국가브랜드위원회, 문화재청, 유네스코 한국 위원회 등이 함께해서, 4개 권역 8개 유산을 대상으로 총 26개 팀 100여 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각자 맡은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이미 제출한 계획서를 토대로 팀별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청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지킴이 발대식 식전행사에서 고운 공연을 보여준 정동국장 예술단. 공연을 앞두고 대기중인 모습. ▲ 창덕궁 부용지. 뒤로 보이는 건물은 주합루, 옛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