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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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덩케르크 - 이래저래요래해서 대영제국 만세!리뷰 2017. 7. 21. 12:27
'덩케르크'는 어쩌면 사람들이 극찬하는 유명한 천재감독의 영화라는 후광 때문에 보기도 전에 객관성을 잃은 영화일지도 모른다. 감독의 이름은 빼버리고 영화 그 자체로 본다면 어떨까 한 번 생각해봤다. 일단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니, 덩케르크 실화에 대해 조금 알아보자. 덩케르크 철수작전 - 다이나모 작전 영화의 배경이 된 실제 사건은 1940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있었던 '다이나모 작전'이다. 2차 세계대전 초기에 독일군에게 밀려서 프랑스 덩케르크 해변에 포위된 연합군을 영국으로 철수시킨 작전이다. 총 338,226명의 병사(영국군 192,226명, 프랑스군 139,000명)가 구출됐는데, 화물선, 어선, 유람선 등 여러가지 민간선박이 징발되어 작전에 투입된 것으로 유명하다. 작은 소형 민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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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머나먼 우주를 돌아 결국은 소통에 관한 이야기 (스포일러 주의)잡다구리 2014. 11. 8. 19:12
(딱히 영화 내용을 많이 알려주지는 않지만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개봉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interstellar)'. 가장 최근의 블랙홀 모형을 가장 잘 표현한 영화라고 일컬어지면서, 천문학을 비롯한 과학 쪽으로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크게 열광하고 있다. 인터스텔라를 보고나서 딱 드는 생각은, '한 편의 우주 다큐멘터리(특히 블랙홀 편) 같다'는 거였다. 아마도 웜홀이나 블랙홀을 비롯한 우주의 여러 장면들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사람들도 꽤 되리라. 하지만 그에 비해 스토리 라인은 좀 진부한 면이 있다. 아니 그보다는 여배우가 벗질 않아서 흥미가 떨어지는 면이 있다고 해야 더 솔직한 표현일까(?). 어쨌든 인터스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