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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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통일교육원 사이버 방북 교육 - 심심할 때 한 번 들어보자잡다구리 2018. 12. 7. 12:18
9월 18일, 대통령과 함께 재계 총수들이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 그런데 바로 전날인 17일, 재계 총수들은 남북회담본부에서 '방북 교육'을 받았다. 이 방북 교육은 북한을 방문하려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받아야만 하는 교육이다. 북한 방문승인 신청 시 필수사항이기 때문이다. 이 교육은 크게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으로 나뉘는데, 우리 같은 게으름뱅이들이 떡 하나 주는 것도 아닌데 오프라인 교육을 달려갈 이유는 없다. 그냥 어떤 내용인지 한 번 볼 요량으로 구경하는 거라면 인터넷 사이버 교육이 적당하다. 호기심 생긴다면 한 번 교육을 받아보자. 사이버 방북 교육은 통일부 통일교육원 웹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다. 뭐가 이것저것 많은데, 교육을 받으려면 일단 회원가입이 필수다. 상단 우측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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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된 경계와 평화의 아이러니: 임진각 평화누리국내여행/경기도 2010. 8. 11. 00:22
임진각 평화누리는 2006년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조성된 공원이다. 약 3만 평 규모의 대형 언덕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시설물들이 들어서 있고, 수시로 각종 공연, 전시, 이벤트 등이 열리는 곳이다. 한반도라는 특수상황과 군사분계선 근처라는 특수성을 염두에 두고 조성된 이 공원은, 분단의 상징이자 냉전시대의 잔상이었던 임진각을 평화의 메카로 변모시켜가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곳이다. 평화누리 외곽에는 달리기 하는 소년 조형물이 새롭게 설치되어 있었다. 평화누리 일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평화통일마라톤'을 상징하는 조형물이라 한다. 이불 싸들고 온 자전거가 눈에 띄었다. 혹시 여기서 캠핑을 하려는 걸까? 캠핑이 허가된다면 여기서 캠핑을 하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듯 싶다. 카페 안녕은 평화누리 한쪽의 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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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깨끗한 경기도 민통선 내부의 볼거리들국내여행/경기도 2010. 8. 11. 00:18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는 군대의 주둔이나 무기의 배치, 군사시설의 설치 등을 금지하도록 약속한 지대다.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휴전협정이 조인된 시점에, 남북은 각각 2km씩 뒤로 후퇴했다. 그래서 생긴 완충지대가 바로 비무장지대, DMZ이다. 남쪽은 이 DMZ에서 또 5~20km 밖에 민간인 통제선(Civilian Control Line)을 만들었다. 그래서 이 구역 안쪽으로는 민간인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없도록 했다. 짧지 않은 세월동안 사람들의 손길을 타지 않아, 비교적 깨끗한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이 지역이 최근 관광지로 개발되고 있다. 민간인 통제구역은 한반도라는 특수한 상황이 만들어낸, 특수한 지역이다. 이런 지역이 있다는 것이 결코 좋은 의미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