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여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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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EC 2007 정보통신 취업 & 창업박람회전시 공연 2007. 11. 8. 04:32
지난 주말(2007. 11. 3)에 학여울 역에 있는 SETEC이라는 곳을 갔다. 본의 아니게 (누군가에게 끌려서) '정보통신 취업 & 창업박람회'라는 곳을 가게 됐는데... 언제부터 수공예품, 맥주, (마시는)차, 조각품 등이 정보통신업으로 분류되기 시작한걸까. 창업박람회라고 마련된 공간 중 1/3은 정보통신과는 아무런 상관 없는 아이템들만 있었다. 그리고 주말인데 취업관은 또 왜 그리 한산한걸까. 둘러보는데 상담중인 부스는 하나도 없고, 대부분 한 사람 앉아서 책 보고 있거나, 아예 자리에 아무도 없는 부스도 많이 있었다. 대체 이런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 입장료는 없었지만 차비와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바로 옆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공예품대전'이 훨씬 재미있었다. 안에서 공연도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