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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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몽땅 여름축제 - 한강공원에서 가볍게 피서를 즐겨보자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8. 4. 14:48
한강몽땅 여름축제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서울의 여러 한강공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축제다.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한강이 피서지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만큼, 서울 시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가까운 한강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축제 대상이 되는 한강공원은 강서, 난지, 양화, 망원, 여의도, 이촌, 뚝섬, 반포, 잠원, 잠실, 광나루 한강공원 등이고,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80여 가지가 넘는다. 물론 장소에 따라 프로그램이 많거나 적은 곳도 있지만, 어느 곳이든 여름철 피서지로 한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미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 하다. 무더운 여름, 굳이 휴가를 내서 먼 곳으로 가지 않아도, 평일 저녁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잠시 나가서 시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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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은 헌책이다 - 인천 배다리 헌책방거리국내여행/경기도 2011. 7. 9. 19:12
인천 배다리 헌책방거리는 동인천역에서 중앙시장 방향(4번 출구)으로 300미터 정도 걸어가면 볼 수 있다. 동인천역 앞쪽 일대를 배다리골이라 부르는데, 옛날에는 이곳에 큰 개울이 있어 바닷물과 배가 드나들었다 한다. 그 당시 배를 대는 다리가 있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 ‘배다리’다. 물론 지금은 이름만 남고 형체는 사라져버린 옛날 이야기다. 배다리 헌책방거리(고서적거리)에는 현재 약 십여 개 헌책방이 남아있다. 한때는 수십 개의 헌책방들이 쭉 늘어서 있었던 길목에 이제는 문구도매상점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마저도 평일에는 문을 닫아놓은 곳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먼지처럼 내려앉은 세월의 무게를 말 해 주듯, 헌책방 안쪽에는 빛 바랜 책들이 묵직하니 쌓여 있었다. 이미 많이 낡아 버려 원래의 색깔조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