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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 서던 리지스 산책로, 호트 파크 일부 구간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25. 21:06
'서던 리지스(Southern Ridges)'는 장장 10킬로미터에 달하는 산책로다. 물론 10킬로미터를 산책로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어쨌든 그렇게 소개하고 있다. '서던 리지스'는 '하버프론트(Harbourfront)'에서 시작해서, '마운트 페이버 파크(Mount Faber Park)', '텔록 블랑가 힐 파크(Telok Blangah Hill Park)', '호트 파크(Hort Park)'를 지나 '캔트 리지 파크(Kent Ridge Park)'까지 이어진 길이다. 공원과 공원을 이어서 도시와 항구, 숲, 공원 등을 즐길 수 있게 해놨는데, 가장 유명한 구간은 '마랑 산책로(Marang Trail)', '헨더슨 웨이브즈(Henderson Waves)', '포레스트 산책로(Forest 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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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길만 버락 NTU CCA, 미즈마 갤러리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24. 15:53
앞편에 이어 계속 길만 버락(Gillman Barracks) 탐험. > 앞편: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길만 버락, 갤러리들이 모여 있는 예술 지구 잠시지만 비가 무섭게 퍼부어대더니 잠시 후에 날이 개었다. 비가 그치자마자 먹구름이 어디론가 몰려가고 다시 햇볕 쨍쨍. 온 세상이 햇볕으로 금방 다 말라버려서, 방금전에 비가 왔다는 사실조차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움푹 파인 길에 고인 물 웅덩이 정도가 흔적으로 남을 뿐. 하지만 이날은 낮부터 밤까지 비가 오락가락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스튜디오 쪽도 모두 문이 굳게 닫혀 있었고, 꽤 예뻐보이는 카페도 문을 닫고 있었다. 다른날 다시 한 번 와서 기웃거려보고 싶었지만, 일정이 빠듯해서 기회가 나진 않았다. 애초에 날을 잘 잡고 가는 수 밖에 없겠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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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길만 버락, 갤러리들이 모여 있는 예술 지구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24. 13:58
현대미술에 관심이 없다면 크게 볼만 한 것들이 없어서 그런지, 길만 버락은 아직 그리 대중적인 관광지로 여겨지지 않는 분위기다. 하지만 '길만 버락'은 거의 백여 년 된 오래된 건물들이 마치 대학 캠퍼스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고, 그 속에서 건물을 옮겨다니며 미술품 구경을 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미술관 같은 단일 건물 내부에서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산책 겸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음 내키면 카페나 레스토랑에 들어갈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자판기에서 음료수 하나 뽑아서 계단에 앉아 멍하니 앉아 쉴 수도 있다. 단일된 주제로 전시된 미술품들이 아니라, 각각 독립된 다양한 갤러리들이 전시하는 서로 다른 주제의 전시물들을 눈이 아플 정도로 구경할 수 있는 길만 버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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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뎀시힐 PS카페, MoCA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23. 16:23
'뎀시힐(Dempsey Hill)'을 돌아다니다가 그래도 한 군데 쯤은 유명한 곳을 가봐야지 하고 일부러 찾아가본 'PS카페'. 시내에도 몇 개 체인점이 있어서 은근히 자주 눈에 띄는 카페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뎀시힐 쪽이 가장 예쁘기로 유명하다. 앞글에 이어 뎀시힐 구경을 떠나보자. >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뎀시힐, 레드시 갤러리 PS.카페 (PS.Cafe) '싱가포르 뎀시힐'에 관한 정보를 찾다보면 한 번쯤은 보게 되는 PS카페. 주위 경치도 예쁜 것 같고, 내부도 잘 꾸며놓은 듯 해서 관심이 가는 곳이다. 일단 뎀시힐만 잘 찾아가면 그 안에서 구경하다가 우연히 마주칠 수도 있는 곳이고, 지도를 보고 찾아가기도 쉬운 편이다. 다만 큰 간판 같은 것이 없어서 이게 그 카페 맞나하고 긴가민가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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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뎀시힐, 레드시 갤러리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22. 19:22
뎀시힐(dempsey hill)은 사실 도심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지만, 조용한 언덕 지역이라 휴일에도 동네 자체는 비교적 한적한 편이다. 마치 정원이나 공원 같은 초록의 언덕 위에 띄엄띄엄 가페, 레스토랑, 갤러리 등이 놓여져 있어서, 산책과 함께 한 끼 식사나 티타임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유명세에 비해 아직은 새로운 가게들이 그리 많이 들어서지 않은 상태라, 동네 구경하다가 거의 아무데나 들어가도 꽤 유명한 곳일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카페나 레스토랑은 자리가 없어서 발길을 돌려야 할 수도 있으니, 약간 고급스러운 언덕 동네로 피크닉 간다고 생각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뎀시힐 Dempsey Hill 뎀시힐은 옛날에 영국군 병영이 있었던 곳이라 한다. 그래서 병영 시설들을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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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18. 19:21
'더 숍스(The shoppes)'에서 '예술 과학 박물관(art science museum)' 쪽으로 나오면 '헬릭스 다리(helix bridge)'를 볼 수 있다. 물론 마리나 베이 길을 따라 쭉 걸어올라가도 된다. 지도나 후기들만 봤을 때는 이 일대가 굉장히 광활하고 넓을 줄 알았는데, 막상 걸어다녀보니 그리 엄청나게 넓거나 하지는 않더라. 더위가 한풀 꺾인 밤에는 대충 산책삼아 걸어다닐만 하다. 조깅 한다고 뛰어다니는 사람들도 있는데 뭐. 마침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은 벽면을 화폭삼아 레이저 쇼를 하고 있었다. 주말이기도 하고, 이곳을 중심으로 볼거리가 집중되어 있기도 해서, 이 일대는 사람이 꽤 많은 편이다. 그래도 계단 중간쯤에 앉아 레이저 쇼를 구경할만 한 공간은 있다. 오히려 아래로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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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헬릭스 브릿지'까지 걸어가기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18. 15:50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수퍼트리 그로브'에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지나, '더 숍스'를 통과해 '헬릭스 브리지'까지 가는 여정. 거리로 따지면 1킬로미터 남짓하지만, 유명한 건물들을 다 구경하면서 지나가고, 베이 일대의 야경도 구경할 수 있는 코스라서 추천할 만 하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정문을 통해, 혹은 다른 길을 통해 들어갔다 해도, 나갈 때는 이 루트로 나가서 헬릭스 다리까지 한 번 가보는 것도 좋겠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가든스에서 수퍼트리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것부터 시작. 수퍼트리 그로브에서 마리나 샌즈 호텔 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로 길 위로 올라갈 수 있게 돼 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가든스에서 샌즈 호텔 쪽으로 통하는 길에 올라서면,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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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수퍼트리 그로브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17. 17:56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공원이라고 한다. 공원 자체는 무료로 들어갈 수 있으나, 식물원이라고 할 수 있는 '플라워 돔'과 인공폭포로 유명한 '클라우드 포레스트'는 유료 입장이다. 야경으로 유명한 인공 나무들의 군집 '수퍼트리 그로브(Supertree Grove)'는 무료로 볼 수 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gardens by the bay)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2012년 새롭게 오픈한 공원이라 하니, 비교적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공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위치와 함께 독특한 시설들로 이제 거의 싱가포르의 상징이 됐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낮에 가도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만, 아무래도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야경을 꼭 구경하는 게 좋겠다. 수퍼트리 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