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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짜르자
    웹툰일기/2006 2007. 7. 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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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르자


    팔찌도 과분하지 않나?
    괜히 돈 들이지 말자, 전부 국민들 혈세잖아.
    내가 가위 사 주께! 열 개 정도 갖다 바칠 의향 있음!!!
     
     
    p.s.
    법개정도 개정이지만, 사람들의 생각도 좀 바껴야 하지 않을까.
    당하고도 누군가에게 말 할 수 없는 분위기가 더 문제다.
    특히 여자들의 문제는 많이 부각되지만 남자들의 문제는 거의 언급이 없다는 것.
     
    만약 동네 아줌마가 남자아이의 엉덩이를 만지면서
    '아이 귀엽네'라고 했다면 거의 대부분이 무조건
    '그건 아줌마가 귀엽다고 표시 한 거야'라고 말 할 것이다.
    하지만 이 때도 당사자가 기분이 나쁘면 분명히 성추행이다.
     
    또, 어린애에게 주로 하는 '고추 좀 보자' 라는 거,
    그것도 당하는 입장에서 수치심을 느끼면 성추행이다.
     
    '아줌마가 사내애한테 그럴 수도 있는 거지' 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아저씨가 계집애한테 그럴 수도 있는 거지' 도 성립이 되어버린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뭐 그런걸 가지고', '그건 비약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한, 성추행, 성폭력 등에 대한 전체적 인식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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