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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의 피가 얼어붙을 듯 한 아주 추운 날이었어요.
도시가스 요금이 부담되어 덜덜 떨면서도 보일러도 못 틀고 있었어요.
그러다 갑자기 좋은 생각이 났지요. '아, 그래, 내겐 서울숲이 있었지!'
 
서울숲에는 조그만 식물원이 있어요. 당연히 식물원은 따뜻하지요.
아이, 따뜻해라~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지요. 마왕(!)이 나타나서 말 했지요.
'이제 문 닫을 시간입니다.'
 
거리로 쫓겨나서 성냥을 팔아야 했어요.
성냥 사세요~ 성냥 사세요~
성냥 사지 않으면... ... 삐뚤어져 버릴테다!!!
 
(나 이미 많이 삐뚤어졌거든! 더 삐뚤어져버린다? 침 뱉는다? 응? 응?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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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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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comcore 2008.01.30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기 히터라도 하나 장만 하세요. 전기세 얼마나 된다구...

    • 빈꿈 2008.01.31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몇 년 전에 조그만 전기히터를 사서, 하루 다섯시간 씩 한 달 정도 사용했더니... 전기세가 약 6만 원 나오더군요. OTL

      식물원도 나름 좋아요~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도... ^^;;;

  2. 바보리베 2008.01.31 0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엠파스 점검이라 여기 놀러왔어요 ^^
    주초에 아펐는데 때마침 전기담요가 고장났더라구요..
    몸에서 열나는걸로 추위 이겼어요 ㅎㅎ

    (완전 궁상 ㅜ.ㅜ)

    • 빈꿈 2008.01.31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훗~ 스토킹 당하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은걸요~ (ㅡㅅㅡa)
      아플 때 춥기까지하면 정말 죽을 것 같던데... ㅠ.ㅠ
      아아... 바보리베님 만큼은 그러지 마세요, 이젠 사회에 모범도 보이셔야 하잖아요~~~ ^^;;;

      근데 전기담요는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던데...

  3. 정일동 2008.01.31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낮엔 식물원, 밤엔 따뜻한 커피샵에서 버텨요. 아니면 종일 찜질방.

  4. 산다는건 2008.01.31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일러 대신 전기장판 키는 것도 괜찮을 듯..

  5. micomcore 2008.02.01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할수 없군요. 내복을 든든히 입으시고 주무실때도 옷을 많이 껴 입고요, 이불로 자기 몸을 돌돌 말으세요. 얼굴은 절대 이불밖으로 내밀지 말구요. 그럼 따뜻하게 잘수 있어요. 나름 비법이죠. ^^(단, 아침에 땀으로 촉촉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