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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도 안 믿기는 이야기지만, 이번 불면증은 감자깡을 먹기 시작한 때부터 시작됐다. 혹시 감자에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는 건가? 어쨌든 그래서 고구마깡을 먹어 보았지만 배만 부르더라. 배추가 좋다는 말이 있어서, 반찬 셀프로 떠다 먹는 식당에 가서 배추김치만 세 접시나 퍼 먹었는데도 아무 효과 없었다.
그러다가 고기집에서 사람을 만날 일이 있었는데, 상추 먹으면 바로 잠 온다는 말이 떠올랐다. 그래서 고기는 조금 먹고 상추만 왕창 갖다 먹었더니,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부터 졸음이 막 쏟아졌다! 오오, 상추 대단해!!! 그랬는데, 잠 깨서 집으로 돌아오니 다시 말똥말똥. 잠 깨니 배고파서 고구마깡 먹었다는 이야기. 그래도 상추 먹고 조금 자긴 했으니, 효과가 있긴 있는 셈이다. 어쨌든 지구평화를 고민하다보니 불면증도 막 오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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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고구마깡 먹고싶어졌읍니다
채식 위주의 식단을 하시겠군요. 메인 디쉬로는 상추..
불면증...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상추만 있으면...
그래서 요점은요??ㅋㅋㅋ
저는 잠 좀 덜잤으면 좋겟어요ㅠㅠ
망할잠꾸러기;;;
그래서 요점은 애벌래들이 잠을 많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