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인가 뭔가 때문에 요즘 어딜가도 덥다. 더위 좀 피해 보려고 패스트푸드 점이나 은행을 찾아가도 무지 덥다. 아 진짜 더위 피하려고 그런데 잠시 가는 사람 생각해서 온도 좀 낮추라고! 정책 입안하는 사람들은 계속 적정온도에 가만 있으니깐 안 더운 거잖아!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되진 않았지만 떠도는 소문에 따르면, 지난 겨울에 적정 온도 이상 난방하지 못 하도록 하는 정부 정책이 시행된 이후, 일부 건물에서는 이상하게 따뜻한 날일 경우 에어컨을 틀어서 온도 낮췄다 함. 과태료 안 내려고. 이거 진짜일까?

올여름에 대형건물 적정온도 26도 이상 맞추기로 발표 돼서 시행하고 있는 상태. 그런데 만약 이상기온 되면 어떡하나? 일기예보 보니까 비 때문에 일부 지역은 낮 기온이 24~25도 되는 날도 있던데. 그럼 그날은 26도 맞추기 위해 난방기 틀어야 하나? 이건 정말 진심으로 궁금함.

어쨌든 에어컨 없는 가난뱅이들을 위해, 에어컨 좀 틀자. 이번 기회에 도서관과 박물관, 미술관 등은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도 된다고 예외조치 좀 취해줘! 그럼 사람들의 문화수준이 팍팍! 올라갈 지도 모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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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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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토교통부 2011.07.12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단적 짧은생각으로 만들어진 정책이란..
    우리나라 특징중하나죠.. 짧은생각으로 만들어진
    그런 정책도 유지하고 어떡해서든 버티기
    그덕분에 좋은정책들도 같이 도매로 넘어가는기분입니다...
    여름을 여름답게 느끼라는 국가적 운동이군요^^
    좋은글잘봤습니다. 행복하세요~

    • 빈꿈 2011.07.14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온도제한은 정말 정말 정말 잘 못 하는 정책이다 싶네요. 차라리 차량 2부제를 실시하는게 더 효과적일 거에요, 차가 덜 다니면 기온도 낮아질 수도 있구요 ^^;

  2. idjung 2011.07.12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부러 온도를 바꾸기 위해서 기계를 켜는 건 사실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대형 건물의 경우, 보통 냉방/난방 단일 싸이클이 만들어져야 공조 시스템이 작동합니다. 냉방기를 돌리면서 난방기를 돌리려면 냉난방 시스템이 독립적으로 운용 가능한 곳만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아주 좋은 건물에서만 되거나, 아주 작은 건물에서만 되는 거지요.

    26도가 약간 덥게 느껴지는 온도이긴 하지만, 적응이 되면 나쁘지는 않습니다. 제 경험으로 재밌는건 25도는 약간 시원함을 느끼는 온도고 26도는 약간 더위를 느끼는 온도더라구요. 제 개인적으로...

    • 빈꿈 2011.07.14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가능은 없음~! 중앙 냉난방 끄고 층별 개별 온도조절 들어가도 되고. 여튼 정책이 넌센스니 대응책도 넌센스로 얼마든지 나올 수 있음.

      사무실에 하루종일 앉아 있으니 26도가 시원하다 느끼지! 땡볕에 반나절 돌아다니다가 한 번 들어가봐, 시원하다 느껴지는지! ㅡ_ㅡ+

  3. snowall 2011.07.13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1년 내내 섭씨 20도를 유지하는 곳에서 일하다보니...
    더우면 출근하면 됩니다. -_-;


    슈퍼컴퓨터 돌리는 곳은 열이 많아서 항상 냉방을 해야 하는데, 중앙냉방이다보니 사무실에도 냉방이 들어오죠. 중앙정부에서 점검 나오면 개별 난방기 틀어서 온도 맞춰둔다고 하네요. -_-

    • 빈꿈 2011.07.14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별 난방기!!! 이 더운 여름에!!! 악! 막 화나려고 해욧!
      ...이라기 보다는... 거기 남는 공간 있으면 저 한쪽 구석에 좀... 흑흑 ㅠ.ㅠ

  4. 비로긴 2011.07.14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참고로 사무실 실내온도는 PC등 사무기기 가동열로 그냥 내버려두면 외부 온도보다도 높게 올라간답니다. 사무기기 자체가 일종의 난방기죠...
    외부온도 24도 정도일때 창문 안 열고, 아예 안열리는 건물도 많죠, 가만히 내버려두면 주간 실내온도는 26도 가볍게 올라가겠죠

  5. 비로긴 2011.07.14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년인가 2009년 겨울인가에 예전 직장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 직장 한곳이 전체 건물을 사용하는 대형 건물이었습니다. 2천명이 널널하게 전체 건물면적의 반정도만 사용하는 꽤 큰 건물인데요, 지경부인지 국토부인이에서 감사나올지도 모른다고 강제로 냉방을 했죠.
    난방기는 당연히 안 틀었죠. 단지 냉방기를 돌린건 아니고, 실외기를 가동해서 영하의 바깥공기를 전 건물로 배급했답니다.
    다음날 감기환자 속출하고 사내 인트라넷 난리났었죠

  6. 정호원 2012.03.09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그러다가 집에가서 일하시나요? ㅋㅋ

  7. 2016.08.28 0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