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국회의원 선거) 일자는 4월 13일이다. 별 일이 없다면 이날 투표를 하는 것이 좋겠지만, 만약 이 날 무슨 일이 있거나 아플 예정이라면 '사전투표'를 하는 것도 좋겠다.

 

예전에는 국내 부재자투표도 미리 신청을 해서 등록하고 어쩌고 했지만, 이젠 '사전투표'라는 이름으로 간단히 할 수 있다. 4월 8일에서 9일까지 신분증만 가지고 근처 사전투표소를 찾아가기만 하면 된다. 특히 사전투표일은 금, 토요일이기 때문에 투표하러 가기도 한결 쉬울 테다.

 

아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개한 사전투표 방법 안내 이미지다.

  

(이미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전투표제도)

 

 

간단하게 글로 요약하면 이렇다.

 

1. 신분증명서를 제시하여 본인임을 확인받는다.
2. 투표용지 2장(지역구, 비례대표)을 받는다.
3. 기표소에서 기표(정당, 후보자)한다.
4.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나간다.

 

이때 '관내 선거인'은 그냥 투표용지를 받고 넣고 나가면 되는데, '관외 선거인'은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자기 지역구에 보내는 봉투다.

 

종로구 주민이 종로구 투표소에 가면 '관내선거인'이고, 강원도 사람이 종로구 투표소에 가면 '관외선거인'이 된다. 관외선거인은 자기 지역으로 투표용지를 보내야 하기 때문에 회송용 봉투를 받아서 넣어야 하는 것이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그냥 사전투표소를 찾아가면 거기 있는 사람들이 잘 알려준다. 신분증만 가지고 가까운 곳으로 가도록 하자.

 

 

 

내 지역구에 어떤 후보자들이 출마했는지 알고 싶다면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지도를 선택하면 지역의 후보자와 사전투표소 정보가 나온다. 지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지도 윗쪽의 메뉴를 이용해서 각각 알아보는 방법도 있다.

 

후보자를 알고 싶다면: 후보자 -> 후보자 명부

사전투표소를 알고 싶다면: 기본현황 -> 사전투표소 현황

 

끝.

 

 

 

p.s. 참고

'김어준의 파파이스 #91'에서 사전투표함 관리의 허술함을 지적했다 (41분 30초 쯤에서부터 나옴).

 

사전투표함을 보관소로 이동할 때는 참관인들이 있는데, 정작 보관소에는 참관인이 없다는 것. 4박5일간 투표함을 보관소에 보관하는데 CCTV만 돌아간다고. 게다가 보관소에서 개표장으로 옮길 때도 참관인이 없다고. 

 

 

(이미지: 김어준의 파파이스 #91 영상 캡처)

 

영상에서는 지난 7.30 재보궐 선거에서 사전투표함이 사무국장실에 그냥 허술하게 놓여져 있었던 장면도 나왔다. 이런걸 보면 되도록이면 투표일 당일에 투표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Posted by 빈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