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중국 저가형 스마트폰 사양 정리 - 샤오미, 화웨이, 메이주

 

최근 중국 업체들이 10만원 대 스마트폰을 마구 출시하고 있다. 중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라는데 그런 건 업체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고, 출시된 제품들 스펙을 대강 알아보도록 하겠다. 대충 스팩을 알아놓고 기록해놓으면 나중에 어떤 기회가 왔을 때 빠르게 판단해서 찬스를 잡을지 말지 알 수 있으니까.

 

 

샤오미 홍미3S

 

2016년 6월 출시.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을 노리고 홍미3를 조금 변경해서 내놓은 듯 하다.

 

(샤오미 홍미3S)

 

CPU: 스냅드래곤 430 8코어 4x1.4GHz + 4x1.1GHz
메모리: 램 2GB, 내장메모리 16GB (128GB 확장가능)

(홈미3S 프로: 3GB, 32GB)
배터리: 4000mAh / 4100mAh(typ) (일체형)

디스플레이: 5인치 (1280x720)

카메라: 1300만/500만 화소

 

가격: 홍미3S 699위안, 3S 프로 899위안

 

 

699위안이면 대략 13만 원이고, 899위안이면 대충 16만 원이다.

 

최근 출시된 홍미3S에 관심이 많았지만, OTG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관심에서 벗어났다. 네트웍은 2G, 3G, 4G 다 지원하고 GPS,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은 다 된다.

 

난 일단 OTG 기능이 중요하므로 차라리 완전 최신폰이 아니더라도 홍미3가 더 나을 듯 싶다.

 

 

 

샤오미 홍미3

 

 

(샤오미 홍미3)

 

CPU: 스냅드래곤 616 8코어 4x1.5GHz + 4x1.2GHz
메모리: 램 2GB, 내장메모리 16GB (128GB 확장가능)

(비싼거: 3GB, 32GB)
배터리: 4000mAh / 4100mAh(typ) (일체형)

디스플레이: 5인치 (1280x720)

카메라: 1300만/500만 화소

 

가격: 싼거 699위안, 비싼거 899위안

 

홍미3는 OTG를 지원한다고 한다.

 

 

 

화웨이 아너5A (honor 5A)

 

(화웨이 아너5A)

 

CPU: 스냅드래곤 617 8코어
메모리: 램 2GB, 내장메모리 16GB (128GB 확장가능)

배터리: 3100mAh

디스플레이: 5.5인치 (1280x720)

카메라: 1300만/800만 화소

OS: 안드로이드 6.0 (Emotion UI 4.1)

 

가격: 699위안

 

화웨이 아너5는 여러가지 시리즈들이 있어서 헷갈린다. 어쨌든 최근(6월)에 저가형으로 나온 것은 아너5A. 샤오미의 홍미3S와 여러모로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이것도 OTG를 지원하지 않는다. 물론 GPS,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은 다 된다.

 

이전에 출시된 '아너5X'는 OTG를 지원하는데, 아마존에서 US warranty로 195달러에 팔리고 있다. 인도 루피로는 13,000루피이므로, 대략 대략 23만 원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메이주 메이란3S (Meizu  m3s)

 

(메이주 m3s)

 

CPU: MTK MT6750 (ARM 1.5GHz x4 + 1.0GHz x4)
메모리: 램 2GB, 내장메모리 16GB (3GB, 32GB)

배터리: 3020mAh (typ)

디스플레이: 5인치 (1280x720)

카메라: 1300만/500만 화소

OS: 안드로이드 5.1

 

이것도 싼 모델은 699위안이라고 하는데 OTG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간단하게만 알아보고 끝.

 

 

 

p.s.

최근 태국에서 보니까 VIVO 제품들도 많이 팔리고 있었다. 완전 초저가형 핸드폰으로 공략하고 있는 듯 했는데, Y21 모델은 사양이 많이 떨어지지만 태국에서 오프라인 가격이 대략 15만 원 정도였다. 이게 사양 설명에는 OTG가 된다고 나와있었는데, 실제로는 잘 안 된다는 말도 있다. 이 관련 내용은 아래글 참조.

 

> 태국에서 10만원 대 저가형 스마트폰 구경하기 (치앙마이)

 

VIVO Y51은 여러 면에서 위에서 소개했던 저가형 스마트폰들과 비슷한 사양을 가지고 있고, OTG도 대략 제대로 되는 듯 한데 가격이 20만 원 이상이다. 이건 샤오미, 화웨이 등이 최근에 출시한 것들에 비하면 경쟁력이 별로 없을 듯 하다. 아무래도 VIVO도 뭔가 다른 걸 출시하지 않을까 싶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