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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여행 준비물 - 트래블 어댑터, 보조배터리, 지하철 노선도 등
    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14. 15:52

    싱가포르 여행 갈 때 있으면 좋을 것들 몇 가지.

     

    트래블 어댑터

     

    싱가폴은 전기 콘센트가 한국이나 일본과는 또 다른 방식이다. 영국 쪽 방식인데, 한국에선 이쪽 콘센트 어댑터를 쉽게 구할 수가 없다. 그래서 여행용 만능 어댑터를 샀다. 다이소에서 오천 원.

     

    싱가포르 여행 준비물 - 트래블 어댑터, 보조배터리, 지하철 노선도 등

     

    싱가포르 여행 준비물 - 트래블 어댑터, 보조배터리, 지하철 노선도 등

     

    물론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서는 220볼트 플러그를 꽂을 수 있는 콘센트들이 있다. 내가 묵은 호텔에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220볼트 플러그를 그냥 꽂을 수 있는 콘센트가 2개 있었다. 나머지는 전통(?) 싱가포르 방식 콘센트.

     

    하지만 밤마다 충전해야 할 것들이 대충만 꼽아봐도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카메라 배터리 등이었다. 매일 늦은 시간에 들어가서 피곤해 뻗기 일쑤인데, 충전 다 되길 기다려서 다른 걸 바꿔 끼우기도 쉽지 않은 상황. 그나마 트래블 어댑터가 있어서 하나라도 더 꽂을 수 있었다.

     

    방 하나에 두 명이 사용한다면 충전해야 할 물건들이 더 많아질 테니, 차라리 멀티탭을 가져가는 것도 생각해보자.

     

    싱가포르 여행 준비물 - 트래블 어댑터, 보조배터리, 지하철 노선도 등

     

    싱가포르 여행 준비물 - 트래블 어댑터, 보조배터리, 지하철 노선도 등

     

     

    보조 배터리

     

    싱가포르 여행을 하면서 구글맵에 의존했기 때문에, 스마트폰 GPS와 3G를 항상 켜고 다녀야 했다. 특히 버스를 이용하려면 구글맵이 필수였으니까.

     

    그런데 GPS가 스마트폰 배터리를 꽤 많이 잡아먹는다. 기종따라 많이 다르겠지만, 내 경우는 보조배터리를 꽂고 다녔는데도 거의 충전이 되지 않았다. GPS가 배터리를 다 잡아먹었기 때문에 현상유지만 겨우 할 정도.

     

    그렇게 하루종일 다니면 밤에 숙소에 들어오면 10,000 짜리 샤오미 보조배터리가 거의 바닥날 정도였다. 거의 하루동안 스마트폰 충전을 세 번 정도 한 셈이다. 보조배터리가 없었다면 배터리 때문에 마음대로 다니지 못했을 듯 하다.

     

    구글맵을 이용해서 버스도 마음껏 타고 다니려면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를 꼭 챙기자.

     

     

     

    빈 패트병

     

    인천공항 같은 경우, 이제는 빈 패트병은 보안검사를 통과할 수 있다. 즉, 물이 들지 않은 (작은 사이즈) 빈 패트병을 들고 출국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말. 그러면 면세점 구역에서 주로 화장실 입구쪽에 비치되어 있는 물 먹는 곳에서 물을 받아 마실 수 있다.

     

     

    싱가폴 관광 패스

     

    여기저기 입장료와 즐길 것들을 묶어서 패키지 형태로 판매하는 관광 패스 상품도 출발하기 전에 미리 살펴보고 정해두면 좋다. 내 경우는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결국 다 귀찮아져서 그냥 아무것도 안 하기로 결정했지만, 누군가 철두철미한 계획을 짜는 사람들에겐 유용할지도 모르겠다.

     

    쓸만한 것 두어 개 들어가 있고 여러가지 잡다한 것들이 끼어 있어서, 잘 못 계산하면 오히려 개별적으로 가는 것보다 비싸게 칠 수도 있으니 꼼꼼하게 계산해야 한다. 주로 많이 사용하는 건 아래와 같다.

     

    싱가폴 패스 Singapore Pass, 싱가폴 관광 패스 Singapore sightseeing Pass

    http://www.ducktours.com.sg/

     

    싱가폴 시티 패스 Singapore City Pass

    https://singaporecitypass.com/

     

    덕투어, 시티투어 버스 등을 포함해서 이것저것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인데, 며칠 사용하느냐, 어떤 옵션을 추가하느냐 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출발 전에 어떤 것을 선택할지 결정만 해놓고, 티켓은 현지에서 사면 된다. 파는 곳 등도 홈페이지에 다 나온다.

     

    참고로, 시티투어 버스 같은 것도 어차피 시내버스 정류장에 서기 때문에 시내버스만 잘 이용하고 다니면 큰 차이가 없다. 물론 시티투어 버스가 관광지만 잘 연결했기 때문에 노선이 좋은 편이긴 하다.

     

    싱가포르 지하철 MRT 노선도

     

    지하철 노선도는 스마트폰에도 저장해놓고, 종이로도 하나 출력해가면 좋다. 물론 관광청 같은 데서 받은 책자에 나와있는 노선도를 활용해도 된다.

     

    현지에서도 지하철 안으로 들어가면 노선도가 있긴 하지만, 동선을 짜거나 할 때 MRT 노선도가 필요할 때가 있다.

     

    아래에 고해상도 MRT 노선도를 압축파일로 첨부했다.

     

    mrt-map.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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