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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광청 무료 가이드북, 지도 주워가기잡다구리 2017. 7. 3. 20:15
대만 관광청에서 가이드북이라 할만 한 작은 책자와 지도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지도는 대만 전체가 나오는 큰 지도라서, 여행 떠나기 전에 대략 계획을 세우거나 할 때 유용하다.
직접 찾아가도 되고, 온라인으로 신청해서 택배로 받아볼 수도 있는데, 일단 직접 찾아가는 방법부터 알아보자.
타이완 관광청 찾아가기
대만 관광청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 경기빌딩 902호에 있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3번 출구로 나가서 한 60미터 걸어가면 뻥 비어보이는 공간 안쪽에 경기빌딩을 쉽게 찾을 수 있다.
1층 바깥쪽에 스타벅스가 있는 바로 저 빌딩. 일단 지금은 스타벅스를 찾아서 가면 된다. 물론 스타벅스 안쪽으로 들어가면 안 되고, 카페를 지나쳐서 안쪽으로 좀 더 걸어가면 빌딩 입구가 나온다. 빌딩 출입구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그럼 끝.
빌딩 바깥쪽에도 '타이완관광청'이 몇 호라고 안내된 표지판이 있으니, 일단 빌딩만 잘 찾아가면 그 후부터는 찾아가기 쉽다. 사무실 바깥쪽에도 책자를 비치해놓고 있어서, 점심시간이라 사무실 문이 잠겨있어도 허탕칠 일 없다.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면 대만 여행 책들이 몇몇 꽂혀 있어서 참고할 수도 있는데, 과연 여기서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아무래도 사무실 안에는 바깥에 비치된 것보다 약간 더 많은 팜플렛들이 있다. 근데 그다지 중요한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걸 못 얻었다고 슬퍼할 필요는 없다.
'Time for Taiwan'이라는 가이드북 소책자와 전국지도만 얻으면 대략 중요한 건 다 얻었다고 볼 수 있다.
천장에 데롱데롱 메달려 있는 종이 인형 조립해보고 싶더라.
그리고 밖으로 나온다. 끝.
가이드북이라곤 해도 워낙 작은 책자이고, 여행지를 간략하게 소개만 해 놓은 형태라서 아주 많은 정보를 얻으리라 기대하면 안 된다. 어디까지나 참고용. 웬만하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이드북 하나 사는 게 낫다.
전국지도는 계획을 짜거나 동선을 체크해 볼 용도로 쓸만하다. 아무래도 PC 모니터로 보면서 하는 것보다 종이에 펜으로 칠해가며 하는 게 재미가 있으니까.
대만 관광청 온라인 책자 신청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배송료를 입금하면 집에서 책자를 받아볼 수도 있다. 현재 배송료는 3천 원. 온라인 신청은 아래 사이트로 가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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