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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만 생각하고 놀러 가는 동해시에도 문화유산이 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이 '동부사택'이었는데, 처음 이곳을 보자마자 든 생각은 '연변 시골 동네 모습이네'였다.

 

이곳은 동해시 번화가인 천곡동에서도 그리 멀지 않고, 동해역과 추암해수욕장도 가깝다. 하지만 중간에 산 쪽으로 약간 들어가 있어서인지 완전 시골 동네 모습을 하고 있다.

 

아직 외부에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영화 군도, 공작 등의 촬영지로 쓰이기도 했다. 특히 공작에서는 연변의 장마당 터 배경지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아마도 연변을 가 본 사람들은 이곳이 비슷하게 닮았다는 생각을 하나보다.

 

동부사택,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과 합숙소, 동해시 일제강점기 사택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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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은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과 합숙소'인데, 흔히 줄여서 '동부사택'이라고 부른다. 아마도 동부메탈(DB메탈) 뒤쪽에 바로 붙어있기도 하고, 그 회사가 이 일대를 관리해서 그런가 보다.

 

그래서 이곳 정보를 얻어보려면 구 삼척개발 어쩌고 하는 긴 이름보다는, '동부사택'으로 찾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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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삼척개발' 주식회사의 사택과 합숙소로 만들어졌다. 구 삼척개발은 일제강점기 식민 회사로, 자원 수탈을 목적으로 묵호항 건설과 삼척철도 설립 등을 위해서 만들어졌다.

 

참고로 동해시는 1980년에 신설된 도시이고, 일제강점기 당시에 이곳은 삼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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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택들이 모여서 하나의 마을을 이루고 있는 이곳의 입구에 들어서면, 일단 줄줄이 늘어선 단층의 길쭉한 건물들이 인상적이다. 규모를 보면 그 당시 꽤 많은 직원들이 근무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맨 처음 보이는 길쭉한 모양의 사택들은 형태에 따라 2호 연립과 4호 연립 등으로 나누는데, 모두 혼인해서 가족이 있는 일반 직원들이 거주한 곳이다. 이 연립 사택들은 1944년 이후에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고위직을 위한 에이(A)호 사택과, 혼인하지 않은 직원들이 한 방에 여럿이 모여서 생활한 합숙소가 있다. 이 건물들은 각각 1937년과 1939년에 만들어졌다.

 

건물 내부는 한국식 온돌이 설치되고, 일본식 다다미도 있으며, 서양식 복도 양식도 사용돼서 복합적인 형태를 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 사택 모습이 비교적 온전히 남아있어서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동부사택,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과 합숙소, 동해시 일제강점기 사택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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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사진에 나온 건물들은 모두 일반 직원들을 위한 2호, 4호 연립이다. 건물 한동에 여러 가구가 들어가 살 수 있도록 돼있다.

 

입구 쪽의 많은 건물들은 빈집으로 남아있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직 주민들이 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몇몇 노인들만 오래된 집을 못 버리고 살고 있나 했는데, 저녁이 되니까 승용차들이 속속 들어와서 꽤 많은 사람들이 아직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택배도 오고, 우체국 배송도 왔고, 보험회사에서도 마을을 찾아왔다.

 

아무래도 아직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널리 알리기는 좀 부담스러웠을까. 사진 찍는 사람들은 많이들 아는 곳이라고 하지만, 딱히 홍보 책자 같은 곳에도 나오지 않는다. 아마도 너무 많이 알려져서 관광객들이 찾아가면 부작용이 심할 것을 우려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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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와 특징적인 건물들 입구에는 각각 안내판이 서 있다. 그래서 이곳이 근대문화유산으로 관리를 하는 곳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3호 사택'은 단독형 주택으로 만들어져서 간부 직원이 사용했다. 2호와 3호 사택이 나란히 옆으로 놓여서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었다.

 

바로 앞에는 일반 직원용 연립이 있는데, 회사 임원이 우리 집 바로 뒷집에 살고 있으면 좀 그렇겠다. 휴일에는 어쩔 거냐.

 

슥 지나가면서 창문으로 들여다보고는, "그래, 바쁠수록 둘러 가야지. 회사일이 바빠도 집에서 쉴 땐 쉬어야지." 이러면 참 난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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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보면 내부에 복도를 따라서 가정부 방과 욕실, 화장실, 부엌, 다도방, 서재 등이 있다고 하는데, 안쪽을 볼 수가 없으니 어떤 구조인지 알 수가 없다.

 

이런 데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새삼 느낀다. 서울 쪽이었으면 이런 거 이미 오래전에 개조해서 관광지로 만들었겠지. 내부를 깨끗하게 만들어서 안쪽을 볼 수 있게도 해놓고, 어떤 곳은 전시관으로 사용하고, 어떤 곳은 민간에게 위탁해서 기념품 등의 물건들을 판매하도록 했겠지.

 

그렇게 개방하는 것이 좋은지, 이렇게 닫아놓고 보존하는 것이 좋은지, 모두 일장일단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현실이라는 장벽도 있고 여러 가지 사정이 있을 테니, 일단은 닥치고 있는 그대로를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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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용 3호 사택 뒤쪽에는 '에이(A)호 사택'이 있다. 고위직을 위한 주택으로, 삼척개발 설립과 동시에 착공해서 1937년에 지어졌다. 

 

내부는 복도식으로 되어 있고 연회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거실이 있다고 하는데, 입구가 잠겨 있어서 정원 안쪽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문 너머로 건물 외관을 멀찌감치 구경할 수밖에 없었다. 요즘 기준으로는 그리 크다고 할 수는 없는 집이지만, 정원이 넓어서 고급스러워 보였다.

 

맨 안쪽에 고위직, 그 앞쪽에 간부, 그리고 그 앞에 일반 직원들 집들이 줄줄이 늘어선 모습이 마치 군대에서 도열한 모습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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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호 사택 옆쪽에는 합숙소가 있었다. 꽤 큰 규모의 단층짜리 건물 한 동이 길고도 넓게 자리 잡고 있었는데, 너무 길어서 사진으로 한 번에 모두 담을 수가 없었다. 

 

건물 내부에는 귀빈실 2실과 일반실 22실이 있고, 화장실, 목욕탕, 강당, 식당 등 공용 공간들도 함께 있어서 규모가 크다.

 

합숙소는 혼인하지 않은 사람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곳으로, 한 방에 5인 이상이 함께 생활한 것으로 추정된다.

 

안내판 설명은 혼인 유무로 사택을 나눠놨지만, 아마도 타지에서 혼자 일하러 온 사람들도 합숙소에 기거하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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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쪽 철문을 통해서 합숙소 뒷마당을 들어가 볼 수 있었는데, 이쪽은 스산하고 음침한 바람이 불어서 금방 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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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찍어놓으니 딱 연변 시골 동네 같다. 낮고 길쭉한 회백색 벽에, 평지에 줄줄이 놓여있는 비슷한 모양의 집들과 흙바닥, 그리고 어쩐지 황량함을 더해주는 나무들과 뒷동산 언덕 같은 것들.

 

뭐라 딱 시원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가본 사람들은 아마 비슷하게 느끼지 않을까 싶다. 어쩌면 겨울에 찾아가서 더욱 그런 느낌이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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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서야 이곳을 알게 돼서 무척이나 속상했다. 조금 일찍 알았으면 여름에도 한 번 찾아와봤을 텐데.

 

여름에는 오래된 나무들과 주민들이 텃밭에서 키우는 각종 식물들이 어우러져서 예뻤을 텐데. 가을에는 낙엽 위로 드리우는 부드러운 햇살과 바람으로 슬렁슬렁 노닐기도 좋았을 텐데.

 

그나마 뒤늦게라도 알아서 가 본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해보지만, 그래도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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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나 유적지로 의미를 가지고 봐도 좋지만, 그렇지 않고 그냥 독특한 동네 보듯이 거닐며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다만,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이라 조금 조심할 필요는 있다.

 

내가 거닐고 있을 때도 몇몇 사람들이 사진 찍는다고 오는 걸 봤다. 시끄러운 것도 문제지만, 사람이 살고 있는 게 뻔히 보이는데도 남의 집 안쪽을 기웃거리는 무례함. 이 글을 보고 찾아가는 사람들은 제발 그러지 말자. 들어가지 말라는 곳은 들어가지 말고.

 

어쨌든 이곳은 별로 말로 설명하고 싶지도 않고, 그럴 필요도 없는 곳이다. 그냥 사진만 몇 장 보여줘도 이런 느낌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 하고 '삘'이 딱 꽂힐 테니까. 

 

그래도 포스팅이니 글을 몇 자 써야 하니까 억지로 짜냈지만, 사실 여기를 소개하면서 글 따위는 딱히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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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한 터에 스산한 바람이 불었지만, 따스한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서인지 나름 정감 있는 곳이었다. 그래서인지 해가 지기 전에 돌아가려고 발길을 돌리면서도 계속 뒤를 돌아보게 됐다.   

 

만약 모든 집에 사람이 살고 있어서 복작복작했다면 그냥 시골 동네 느낌을 받았을 테지. 그 반대로 아예 아무도 없이 완전히 텅 비어있었어도 그렇게 좋게 느껴지지는 않았을 테다.

 

대부분은 빈집이었지만, 적당히 주민들도 살고 있고, 빈터를 마을 사람들이 텃밭으로 활용하면서, 그렇게 어우러진 공간이 뭔가 조금 기이하면서도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았나 싶다.

 

누군가에겐 그냥 허름한 집들 모여있는 작은 동네라고 여겨지겠지만, 내게는 햇살 좋은 정감 있는 문화재 마을이었다. 어쩌면 옛날의 연변을 떠올리게 해서 추억을 건드렸는지도 모르겠고.

 

 

동부사택,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과 합숙소, 동해시 일제강점기 사택 마을

 

 

이곳은 자동차 네비에 동부사택으로 입력해도 안 나온다고 한다. 나는 모른다. 알아서 가라. 어차피 자가용으로 가면 아무리 헤매도 편하잖아.

 

그러니까 뚜벅이를 위한 안내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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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려면 버스를 타고 '봉오동' 정류소에서 내리면 된다. 동네 이름이 봉오동이다. 봉오동 전투가 있었던 바로 그곳은 당연히 아니지만, 그래서 연변을 닮은 것인가라는 드립을 한 번 쳐보고 싶었다.

 

이 정류소에는 111번 버스 등이 지나간다. 천곡동 쪽과 동해역, 추암 쪽 사이에 있어서 버스가 많이 다니는 편이다. 물론 동해시에서는 대략 20분에 한 대 정도 오면, 버스가 자주 온다라고 말한다.

 

특히 111번 버스는 묵호역 근처에서 탑승해서 이쪽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계속 타고 있으면 무릉계곡이 종점이기 때문에, 푹 자고 일어나도 결국 관광지로 갈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다.

 

 

동부사택,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과 합숙소, 동해시 일제강점기 사택 마을

 

이 정류소 아래쪽에는 조그만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도 분위기가 좋다. 현대식 플라스틱 기와지붕들 너머로 탁 트인 공간에 바다가 펼쳐져 있는 것도 좋지만, 이런 마을 치고는 길이 바둑판 모양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오히려 특이하다. 골목길 입구에서 저 끄트머리 너머로 보이는 바다를 감상해보는 것도 좋다.

 

 

동부사택,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과 합숙소, 동해시 일제강점기 사택 마을

 

정류소에서 차도를 따라 내리막길 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밭들 사이로 작은 길이 보인다. 버스가 지나간 차도 외에는 이 길밖에 없기 때문에 찾기 쉽다.

 

주위에 딱히 건물 같은 것이 없어서 더 쉽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가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대충 위 사진과 같은 분위기의 길인데, 사진에 나온 장면은 길 따라 조금 내려간 후에 나오는 계단길이다.

 

 

동부사택,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과 합숙소, 동해시 일제강점기 사택 마을

 

계단을 따라서 쭉 내려가면 이렇게 나무들 사이로 동부사택 모습이 어렴풋이 보인다. 아마 여름에는 잘 안 보이겠지만.

 

계속해서 경작지들 사이로 나 있는 길을 쭉 따라 내려가기만 하면 된다. 버스 정류장에서 마을까지 거리는 약 300미터 정도로, 길만 잘 찾으면 쉽게 닿을 수 있다.

 

 

동부사택,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과 합숙소, 동해시 일제강점기 사택 마을

 

폐허로 남아있는 빌라 건물 옆쪽을 돌아서 내려오면 바로 이렇게 사람이 살고 있는 사택들 모습이 보인다.

 

이렇게 내려오면 마을 뒷산으로 내려온 셈이고, 포스팅 초반에 보여준 정식 입구는 따로 있다. 합숙소로 들어가는 철문 앞쪽 길을 따라서 쭉 가면 나온다.

 

글만 읽으면 무슨 소린지 알 수 없겠지만, 직접 가보면 다 쉽게 찾을 수 있다. 복잡할 것 없는 넓은 공간이라 거의 한눈에 다 보이기 때문에, 동네 형태 파악하기는 아주 쉽다.

 

나는 자전거로 갔기 때문에 DB메탈 앞쪽 길을 이용해서 들어갔다. 지도를 보면 그쪽으로 길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쪽은 버스가 다니지 않는다. 그쪽 길은 지도에서 'DB메탈 동해공장'을 찾으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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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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