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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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여권도 없이 아메리카 대륙 1만 킬로미터를 이동한 사람 이야기해외소식 2017. 2. 11. 02:49
5년 전에 집에서 별다른 흔적도 없이 갑자기 사라진 사람이, 5년 후에 1만 킬로미터나 떨어진 다른 나라에서 발견됐다. 애초에 여행 가방 같은 것은 고사하고, 여권이나 돈도 없이 동네 마실 나가듯 나간 사람이 그 먼 거리를 이동했다는 것이 놀랍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루트 속에는 아마존 정글 구간이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무서운 동물들 가득한 오지 밀림 아마존 말이다. 밀림 깊숙한 곳에선 당연히 차도 안 다닐텐데 그 구간을 통과했다는 것은 정말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서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안톤의 주장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2)까지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한다. 이걸 못 믿는다 하더라도, 그가 발견된 곳(3)만 해도 토론토에서 약 1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