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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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충전기 구입 & 개봉 & 테스트 결과 (AP 5V 10W)IT 2017. 7. 19. 15:40
캠핑이나 자전거 여행 또는 가난한 해외여행 등을 할 때, 많이 아쉬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전기다. 갈수록 디지털 기기는 많아져서 충전할 일은 많은데, 어디 번듯한 숙소를 들어가지 않으면 충전하기가 매우 어렵다. 더군다나 해외의 좀 가난한 마을 같은 경우는 숙소에 들어간다해도 전기가 끊기기도 하고. 최근에 태양광 충전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은 홋카이도 자젼거 여행을 하면서였다. 거의 노숙에 가까운 여행을 했는데, 먹고 자는거야 대충 어째어째 해결할 수 있었지만 전기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일본이기도 했고, 싼 캠핑장엔 충전시설이 거의 없다시피 했으니까. > 홋카이도 여행 첫날 아오바 공원 캠핑장에서 - 홋카이도 자전거 캠핑 여행 1 그리고 다시 여행을 준비하면서 그 기억이 떠올랐다.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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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컨택트 (Arrival) 리뷰 & 잡다한 이야기리뷰 2017. 2. 3. 18:01
영화 '컨택트'는 외계인이 등장하고, SF, 스릴러 장르로 분류된다. SF 작가 '테드 창'의 단편소설 '네 인생의 이야기'가 원작인데, 영화는 원작을 시각화하면서도 약간 다른 스토리를 보여준다. '쉘'이라고 하는 거대한 UFO 12개가 지구 여기저기에 내려와 자리잡는 것이 사건의 발단이라, 일단 UFO와 외계인이 중요한 소재인 것은 맞다. 하지만 '외계인이 등장하는 SF 영화'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그런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다. 즉, 외계인이 인간을 납치한다거나, 러이저를 쏘고 전투기가 폭격을 하고, 미 해병대나 미국 대통령이 외계인과 격투를 벌이는 그런 영화가 아니다. 오히려 전투 씬은 전혀 없다고 봐야 한다. 딱 한 번 폭발 장면이 있긴 하지만 그것도 전투라고 할 수가 없고. 비록 위기상황까지 가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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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로그 원 이야기 - 스타워즈 시리즈 순서 등 로그원 관련 이야기들리뷰 2016. 12. 28. 05:21
'스타워즈 로그 원'이 한국에서 12월 28일에 개봉한다. 이미 미국을 미롯한 여러나라에서 개봉한 상태라서 다른 나라들의 반응을 살필 수 있었는데, 대체로 평이 좋은 편이다. 긍정적 평가로는 대체로 전쟁 장면이 훌륭하고, 그 속에서 나름 감동도 있다는 점을 꼽는다. 부정적 평가로는 인물들이 평면적이고 스토리가 다소 느슨한 면이 있으며, 스톰 트루퍼가 나뭇잎 처럼 쓰러진다는 것 등이 있다 (스톰 트루퍼는 원래 좀 그런 면이 있다). (스톰 트루퍼는 왜 나무 막대기에 약한가. 복제 인간이 나무에 약하다는 설정이 나와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 이미지: 다음 영화) 스타워즈 로그 원 스토리 위치 '스타워즈 로그 원' 정식 이름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Rogue One: A Star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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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자전거 용품 개봉기 - 브라켓, 체인링크, 스포크 렌치, 그립쉬프트 등잡다구리 2016. 9. 7. 16:44
오래된 자전거도 손볼 겸, 울적한 마음도 달랠 겸, 싸고 자잘한 자전거 용품들을 쇼핑해봤다. 모두 인터넷에서 구입. 사실은 두어 개만 살 생각이었는데 아무래도 배송비가 아까워서 나중에 필요할지도 모를 것들까지 구입해버렸다. 인터넷 쇼핑의 폐해. 하지만 싸니까. 오프라인에서 두어개 구입할 돈으로 이 모든 걸 구입했다고 생각하면 잘 했다고 스스로 칭찬할 만 하다. 자전거 손전등 거치대 (라이트 브라켓) 자전거 핸들바에 달아서 손전등을 묶어두는 장치. 기존에 갖고 있던 손전등 둘레가 좀 큰 편이어서 고무로 손전등을 잡아주는 거치대를 구입. 고무라서 늘어나기 때문에 웬만한 다이소 싸구려 손전등들은 다 잡아줄 수 있을 듯 하다. 이건 아주 만족스러워서 따로 포스팅. 각각 2500원. > 싸고 간편한 자전거 손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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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장 그늘막 텐트 개봉기 - 스위스 알파인 클럽잡다구리 2016. 6. 26. 15:45
방이 겨울엔 바깥보다 춥고, 여름엔 바깥보다 덥다. 특혀 여름철 밤엔 밖이 더 시원하길래 밖에서 잘까 해서 매트 깔고 누워봤는데 모기때매 안 되겠더라. 그래서 모기장 텐트를 사봤다. 새벽에 약간의 햇빛을 막아주면 좀 더 좋겠다 싶어서 한쪽 면은 막혀 있는 그늘막 텐트로 구입. 스위스 알파인 클럽. 이 글자 쓰여진 텐트들 은근히 여기저기서 봤는데, 야외용 텐트들은 다들 이쁘장해서 엄청 비싼줄 알았다. 근데 이 그늘막 모기장 텐트는 인터넷에서 15,000원. 대략 검색해보면 이 정도 가격대에 이런 종류의 텐트들이 많다. 근데 이걸 선택한 이유는, 일단 은근히 보던 이름이라서 어떤 건가 싶은 호기심이 가장 컸음. 그 다음엔 세일을 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다른 종류들보다 약간 싼 가격 (배송비 무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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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실수 SJ4000 액션캠 개봉기IT 2015. 7. 16. 18:49
택배왔다~! 무려 인천공항에서 온 택배. 물론 보낸 곳은 그보다 훨씬 더 먼 중국. 이런거 잘 안 쓰는 편이지만, 하도 뭔가 지른지 오래돼서 신나서 써보는 개봉기. 물론 '개봉기'는 '자랑'의 동의어. 물 건너 하늘 날아 온 거라서 포장이 좀 꼼꼼해. 이거 스티로폼 대신 과자를 완충제로 썼으면 좀 더 신났을 텐데. 어쨌든 흐물흐물 들어있는 것들을 듬성듬성 걷어내고 파헤치니 딱 하고 나온 거! SJCAM의 SJ4000. 흔히 대륙의 실수라 부르는 바로 그 액션캠. 고프로 액세서리 장비들과도 완벽 호환된다는 바로 그것. 짭프로라고도 하지요. 박스 옆의 것들은 추가로 주문한 배터리들. 배터리 하나가 만 원이라 자칫 잘 못하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상황. 박스로 포장된 저 본체만 사면 8만 원이었나. 대충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