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
니콘 쿨픽스 A10 - AA 건전지 사용하는 똑딱이 디지털카메라IT 2016. 6. 14. 11:55
최근 항공기 탑승 시 리튬 배터리 규정이 강화돼서 옛날처럼 무제한으로 마구 가지고 탈 수 없게 됐다. 중국 같은 경우는 이걸 심하게 적용한다 해서 여분 배터리를 두세개만 통과시켜 준다는 소문도 있다. 나도 그 소문을 듣고는 뺏기는 것 보다는 안 가져가는 게 낫겠다 싶어서 세 개만 가져갔고. 이제 한국 항공사들도 2016년 7월부터는 여분의 리튬 배터리는 1인당 5개씩만 허용한다는 방침이 세워져 있는 상태다. 대체로 그 정도면 숙소에서 충전하고 다시 나가고 하면 되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겠지만, 캠핑을 하거나 노숙을 하는 스타일인 경우는 큰 문제다.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을 못 찍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걸 간파했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니콘에서 최근에 새로운 똑딱이 디카를 출시했다. A10과 ..
-
LG 밴드플레이 스마트폰 개봉기IT 2015. 12. 15. 21:30
올해(2015)년 7월 쯤 출시된 LG 밴드플레이. 모델명은 LG-F570S. SKT 전용으로 나왔고, 출고가가 약 35만 원이었다. 월 3만 원 이상 되는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면 대략 소비자 부담금 10만 원 정도로 살 수 있었던 중저가형 스마트폰. 11월 쯤 출고가가 떨어지더니 드디어 12월엔 거의 공짜로 풀렸다. 24개월 약정은 그대로였지만, 그래도 5만 원 정도 부담해서 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중에서는 사양이 가장 좋았다. LG 폰을 한 번 써보고 싶어서 앞뒤 안 보고 질러버린게 잘 한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으나, 그건 차차 알아보기로 하고 일단은 새 스마트폰이 와서 기분이 좋으니 개봉기를 남긴다. 박스 포장은 다소 여유있게 큼직한 편이다. 요즘 대체로 스마트폰 크기에 딱 맞게 포장해서 나오는 ..
-
뿌까 마우스와 SD 카드 리더기 개봉기IT 2015. 12. 8. 18:41
심심하니까 마우스 산 얘기도 써보자. 여태까지 생활 습관을 좀 바꿔보자는 의미도 있고. 언젠가부터 서서히 쓰고 있던 마우스가 말을 안 듣기 시작했다. 클릭을 했는데 반응이 왔다갔다. 생각해보니 한 5년 썼네. 이쯤이면 바꿀 때가 되긴 됐다. 그런데 인터넷을 슬쩍 보니 마우스도 다 비싸더라. 대략 1만원 선. 여태까지 내 습관은 쓰던 마우스가 정말 짜증날 정도로 반응이 무뎌져서 수명이 다 된 게 확실하다 싶으면, 그 때 가서야 부랴부랴 동네 마트 같은 데 가서 대략 1만원 선에서 적당한 것 하나 골라잡았다. 물론 용산에 가면 싸고 적당한 것들 많은 거 알지만 차비와 시간을 생각하면 그리 좋은 대안이 안 됐고. 이번엔 완전히 고장나기 전에 한 번 사보자해서 맘 먹고 인터넷을 뒤졌더니, 내가 원하는 가격의 적..
-
대륙의 실수 SJ4000 액션캠 개봉기IT 2015. 7. 16. 18:49
택배왔다~! 무려 인천공항에서 온 택배. 물론 보낸 곳은 그보다 훨씬 더 먼 중국. 이런거 잘 안 쓰는 편이지만, 하도 뭔가 지른지 오래돼서 신나서 써보는 개봉기. 물론 '개봉기'는 '자랑'의 동의어. 물 건너 하늘 날아 온 거라서 포장이 좀 꼼꼼해. 이거 스티로폼 대신 과자를 완충제로 썼으면 좀 더 신났을 텐데. 어쨌든 흐물흐물 들어있는 것들을 듬성듬성 걷어내고 파헤치니 딱 하고 나온 거! SJCAM의 SJ4000. 흔히 대륙의 실수라 부르는 바로 그 액션캠. 고프로 액세서리 장비들과도 완벽 호환된다는 바로 그것. 짭프로라고도 하지요. 박스 옆의 것들은 추가로 주문한 배터리들. 배터리 하나가 만 원이라 자칫 잘 못하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상황. 박스로 포장된 저 본체만 사면 8만 원이었나. 대충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