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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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기온 하나미코지 일부 지역, 무단 사진 촬영시 별금 1만 엔해외소식 2019. 10. 29. 15:54
10월 25일부터 일본 교토 기온 하나미코지(花見小) 일대의 일부 차도에 사진 촬영 금지 푯말이 붙었다. 교토에서도 기온은 인기 관광지다. 그래서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면서, 무단으로 사유지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거나, 무단으로 게이샤 사진을 찍거나, 게이샤(芸者)나 마이코(舞子)를 잡아당겨 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비매너 관광객들이 많아졌다. 지역 주민들과 점주들로 구성된 지역 협의회는, 이런 비매너 행위들을 근절시키고자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 했다. 그래서 이제는 이 일대에 사진 촬영 금지 푯말을 만들어 세웠다. 푯말에는 "허락없이 사진 촬영시 별금 1만 엔"이라고 쓰여져 있다. 사진 금지 구역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대략 기온마치 미나미가와(祇園町南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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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아라시야마 주요 관광지 예상 혼잡도 알아보기해외소식 2018. 11. 30. 13:37
최근 일본 교토에 관광객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동네가 소란스러워지고, 버스가 발 디딜 틈 없이 꽉 차는 등 각종 문제가 불거졌다. 특히 사람이 많이 몰릴 때는, 주요 관광지가 줄을 서서 이동해야 할 정도로 인파로 들어차는 문제가 생겼다. 그러자 교토시와 관광청은 아라시야마(Arashiyama) 지역의 주요 관광지 8곳을 대상으로 시간대별 혼잡도를 예측해서 보여주는 사이트를 개발했다. 관광객들이 가진 스마트폰의 와이파이(WiFi) 신호를 센서가 수신하여 데이터로 만들고, 자체 방문자 수 집계와 함께 계산을 해서 특정한 날의 예상 혼잡도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대상이 되는 관광지는 다이카쿠지, 대나무숲, 도게츠교, 텐류지, 오쿠사가, 니손인, 조자코지, 마쓰오 타이샤 등이다. (교토 금각사. 사진: K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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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세가지 여행잡다구리 2011. 10. 6. 21:04
(사진출처: apple.com) 한국시간으로 2011년 10월 6일,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고, 전세계 사람들의 그의 죽음을 애석해하고 있다.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어서 그런지 충격과 패닉에 휩싸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가히 '영웅'이라 부를 수 있을 만 한 별 하나가 졌다는 사실에, 각종 언론과 SNS 등에서도 추모의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해외언론들은 그의 일대기를 다시 정리해서 내 놓는 등, 큰 비중의 기사로 다루고 있어서 그의 영향력이 어땠는지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잡스의 일대기를 특집으로 다룬 언론들은 많지만, 뉴욕타임즈의 인포그래픽이 아주 인상적이어서 일단 소개한다. 그의 삶을 일목요연하게 보고싶은 분이라면 한 번 들여다보시기 바란다. Steven P.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