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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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갈 때 유용한 앱 2 - 이지카드 잔액, 유바이크, 자전거 환도 등IT 2019. 9. 9. 16:42
1편에서 넘어와서, 계속해서 대만 여행 때 사용하면 좋은 앱 소개를 한다. 교통, 경로 알아보기: Rome2rio 롬투리오(Rome2rio)는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이동 경로를 보기 위해 사용하는 어플로, 주로 유럽 여행 때 사용한다. 경로 이동 면에서는 구글맵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는데, 대만에서도 대충 사용할 만 했다. 위 이미지에선, 타이베이 공항에서 타이중까지 간다고 경로를 설정해봤다. 추천 경로는 기차가 나왔고, 가장 싼 방법으로는 버스가 나왔다. 대략의 요금도 나와서 참고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지 사정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하더라도, 간략하게 어떤 방법들이 있을지 알아보는 용도로는 꽤 유용하다. 잘 기억해놨다가 유럽 여행 때도 사용해보자. 이지카드 잔액 확인: Easy Wa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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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과실비율 개정 - 자전거 라이더가 알아둬야 할 것들잡다구리 2019. 5. 30. 18:24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는 5월 30일부터 개정된 '자동차 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시행한다. 지금까지는 피할 수 없는 자동차 사고에도 관행적으로 피해자도 일부 과실이 있다는 판단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과실비율 개정에는 예측하기 힘든 사고에 대해 가해자에게 100% 과실을 적용하는 유형이 늘어났다. 또한 기존의 불합리한 부분들을 수정하기도 했고, 자전거 전용도로 같이 최근 설치된 교통시설물에 대한 기준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번 기회에 '자전거'에 관련된 새로운 규정들을 몇 개 알아보고, 앞으로 자전거 주행시 주의할 점을 한 번 짚어보자. 미리 알아둘 것은, 여기서 제시되는 과실비율은 기준점일 뿐이고, 현장 상황에 따라 가감되어 완전히 바뀔 수도 있다. 소로(우측도로) 직진 대(對)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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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동길 국토발전전시관 - 국토 개발 역사 전시 박물관국내여행/서울 2019. 1. 17. 19:35
정동길 나들이를 가서, 캐나다 대사관 앞의 회화나무 사진을 찍는 중이었다. 나무 뒷쪽으로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번쩍번쩍하면서도 규모도 꽤 큰 건물에, '국토발전전시관'이라는 이름이 크게 붙어 있었다. 바로 앞에 있으니 한 번 다가가봤더니, 입구에 세워진 표지판에 한글과 함께 영어로 'Korea Territorial Development Museum'이라고 쓰여져 있었다. 뮤지엄이라고 돼 있으니, 일반인이 볼 수 있는 뭔가가 있나보다해서 들어가봤다. 그냥 '전시관'이라고 해 놓으면, 요즘 아파트나 빌라촌 전시관 같은 것도 있기 때문에 좀 헷갈릴 수 있고, 접근도 조심스럽다. 박물관이라고 해놔야 그나마 무료일까 아닐까하며 접근하게 된다. 그래서 여기서도 긴가민가하며 museum이라는 단어를 보고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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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아오 대교 오가는 홍콩, 마카오 직통 버스 HZM해외소식 2018. 10. 24. 23:15
총연장 55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인 '강주아오' 대교가 개통됐다. 길이가 길다는 것보다도 홍콩, 마카오, 중국 본토를 육로로 잇는 다리라는 의미가 크다. 10월 24일부터 공식 차량 통행이 시작되었고, 이와 함께 양쪽을 오가는 버스도 운행을 시작했다. 따라서 이제는 페리(배)를 이용해서 오가던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간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주아오(港珠澳) 대교 양쪽 끝에 출입국 사무소가 있다. 위 지도 이미지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이 대략의 출입경 사무소 위치다. 마카오 쪽은 국경 광장(Border Gate Square) 들어가기 직전에 출입국 사무소가 있고, 홍콩은 홍콩국제공항 2터미널 근처에 출입국 사무소가 있다. 이 사이를 HZM 버스가 오간다. HZM 버스: 홍콩, 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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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예비 창업, 프리랜서 등을 위한 협업 공간들의 문제점웹툰일기/2011~ 2015. 6. 3. 15:59
최근에 작은 창업 팀이나, 예비 창업자, 프리랜서 등을 위한 공간들이 여기저기 꽤 생겼다. 통칭 "협업공간"이라는 단어로 자리잡은 듯 한데, 막상 가보면 혼자서 작업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협업공간 말고 다른 어떤 좋은 단어가 생겼으면 싶다.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각기 다른 작업들로 모여서는 서로 안면트고 알게되어 결국엔 협업으로 갈 수 있다는 대단한 철학과 목표를 가지고 협업공간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곳도 있지만, 꿈과 현실은 다른 법. 주최측(운영측)이 그런 목표를 가지고 사람들을 몰아가면 결국 끼리끼리 친목 분위기가 조성되고, 그 속에서 또 무슨 직책 맡은 사람들 아래로 권력관계와 파벌이 조성되어 쓸 데 없는 정치에 에너지를 소모하는 정말 쓸 데 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런 상황은 주로 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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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사실은 '여성에게 위험한 대중교통을 가진 도시'잡다구리 2015. 3. 9. 13:08
며칠 전, 국내 수많은 언론사들이 일제히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라는 제목의 기사들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1위는 '콜럼비아 보고타'이고, 놀랍게도 12위에 '서울'이 있다고 썼다. 위험한 여행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함께, 아마도 '서울이 있다니!'라는 놀라움에 다들 한 번 쯤은 뉴스 기사를 클릭해 봤을 테다. 그러면서 짭짤한 유입량 맛을 봤는지 언론사들은 반복해서 기사들을 또 쏟아냈다. 단순 검색만으로 나온 기사 수가 약 140여 건에 달할 정도다. 하지만 결론만 우선 말하자면, 이 기사들은 모두 문제가 있다.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가 아니었다 이런 조사가 실제로 있었던 것은 맞지만,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가 아니라, '여성에게 위험한 교통 시스템'이다. 영문으로 된 제목은 "Most d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