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공원
-
지난 해 여름 부산에서국내여행/부산 2009. 3. 8. 22:14
부산으을 간다면 택시라도 잡아타고 광안대교를 달려 보아요. 기사분께 구경하려고 그러니 길 가 쪽으로 천천히 달려 달라고 하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구경하기 좋게 해 준다구요. 우리는 렌트카로 부산 시내를 누비고 다녔는데 처음 렌트카 타서는 곰곰이 계산 해 보니, 인원이 어느 정도 될 때는 렌트카도 비싸지 않더라는 결론. 맨 처음 간 곳은 해운대. 여기서 일행을 만나기로 했었는데, 서울에서 내려온 몇몇 애들은 새벽에 도착해서는 여기서만 여섯시간 넘게 놀고 있었음. 아주 부산에서 해수욕으로 본전을 뽑고 가는구나~ 날씨가 맑아서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날. 사실 해운대의 이런 깨끗한 모습은 일종의 뻥카임. 일년 열 두달 중, 이런 맑은 모습을 보이는 때는, 해수욕 철 몇 달 뿐. 어디..